주말의 스포츠.

2010.11.15 12:37

쵱휴여 조회 수:2626

1. 성남. 아시아 챔피언!


뭐. 성적은 잘 찍어주지만, 관중들도 적고, 경기장은 구리고, 유니폼 앞판은 맥콜인, 그래도 저는 좋아라 하는 축구팀이 있습니다. 그 팀이 이번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했네요. 흑흑.


 


국대의 나와 클럽의 나는 다르다!! 일등 공신은 정성룡이라고 생각해요.


나름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바지는 빨간색으로 입고 나갔는데,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안어울리는 색 조합이 아닐까 싶을정도. 아 눈물나요.


신태용 감독은 2년차 감독으로는 매우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첫해 리그 준우승, 둘째해 아시아 챔피언. 모기업의 지원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과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던것을 생각하면 더욱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단걸 느껴요. 내년에 용병님들 잔류시키고 최성국 돌아오고 아시안게임 우승해서 김정우 돌아오면 좀 더 기대해볼 수 있겠죠.


여튼 우승 축하!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화이팅!! 클럽 월드컵에서도 인터밀란이랑 붙자!!





뿌리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찝찝한 세레머니.


2. 팩맨. 8체급 석권!


플라이급 (50.8) - 주니어페더급 - 페더급 - 슈퍼페더급 - 라이트급 - 주니어웰터급 - 웰터급 - 슈퍼웰터급 (69.85)


대충 20키로그램을 올리면서 도장간판깨기 하듯이 각 체급의 챔피언을 꺽어버렸습니다. 이번에도 키는 10센치 무게는 7키로나는 상대를 얼굴 피떡으로 만들어놨음. 뭐 올타임 경량급 넘버원이네요. 



이정도 차이인데 



피떡을 만들어놨어요.


파퀴아오는 당분간 콘서트와 국회위원 업무에 집중할 듯합니다. 이제 복싱팬들의 관심은.. '과연 메이웨더와의 대결은 이루어질것인가?'




아아 산다라가 부러운적은 처음.


3. 베텔. 2010년 F1 챔피언! 


레드불의 귀요미 세바스찬 베텔이 최연소 (87년생) F1 챔피언에 올랐네요. 그것도 극적으로 마지막 두대회인 브라질과 아부다비를 우승하면서 이루어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어서인지 인기가 많더라구요. 어린데다가 스타성도 다분한듯하여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영암에서의 베텔. 치킨 시키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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