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6 11:38
Boys가 발매되고 나서 의무감으로 아이튠즈에서 한번 사기는 했습니다만, 노래는 정말 별로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소원을 말해봐' 단 한곡만이 제 취향이었던지라 크게 놀랄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빌보드 핫 100 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죠. 원더걸즈가 핫 100에 Nobody 로 76위에 들었던 게 별거 없다고들 하더니 인터넷에는 빌보드 입성 실패에 대해 아무도 언급하지 않네요.
사실 더 큰 '문제'는, 소녀시대나 원더걸즈나 야심차게 미국진출을 한다고 하지만, 둘 다 미국에서 먹힐 스타일이 아니라는거죠.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이 연예계에서 입지가 없다고들 생각하지만 2011년의 미국은 달라졌습니다. Charice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Bruno Mars가 이미 1위까지 해버렸습니다. 그룹으로 가면 Far East Movement 가 Hot 100 1위도 했었죠. 아시아계라서 통하지 않는다는 건 이제 변명이 되고 있습니다.
- 빌보드 K-pop 차트 1위야 했다지만 그 차트야 미국에서의 인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까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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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는 나름의 팝시장으로 영역을 가져 자기색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듯 해보이고요.
동남아시아쪽은 커버를 잘 하고, 밴드나 실용음악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외국 문화에 친숙하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저한테 있어서는.
비영어권 국가로 따져봤을 때, 저도 많이는 안 들어봤지만 홍대로 대표되는 한국이나 일본, 중화권 인디하고
동남아시아, 유럽권의 인디는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동아시아권은 다들 그 문화권에서 공유되는 것들 같아 보이는데
동남아시아, 유럽권 인디의 노래는 들어보면 꽤나 세계적인 수요도 가능하거나 어딘가 조율이 영어권과 비슷합니다.
언어나 공유하는 문화 문제도 있겠고요. 특히나 미국같은 데서 필리핀은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취향이기는 하나
클래식 연주같이 한 뭉텅이라면 인종적 국적간 어떠한 수요계산같은 건 필요없는 건데 말이죠.
팝 시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