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7:44
참 잘하지 않나요?
예전에 얼굴만 알았을 때는 강동원 짝퉁이라는 느낌 때문에 뭔가 반발심이 생기고(강동원 좋아하지도 않는데!) 암튼 걍 그랬는데
각시탈 보면서 오오..하고 있어요.
1회의 일본순사모드 구령연기부터 뭔가 탄탄해서 흠칫하게 만들더니 ㅋ (자칫하면 어색해질 수 있는 연기인데..)
대체로 쭉 흡족한 연기를 보여주다가(물론 중간에 어색한 연기들도 있었지만)
특히 지난주 6회 끝의, 분노가 몸에서 뚝뚝 떨어지는 각시탈 쓴 연기랑
어제 7회에서의 연기가 무척 좋았네요.
형 신현준이 죽고 지금 주원이 급격한 각성과정, 무너져내리는걸 겨우 붙들고있는 정신상태, 멘탈리맵핑의 과정에 있는데
그걸 아주 잘 표현했어요. 표피적이지 않게 진짜로 역에 흠뻑 빠져서..
올해 드라마에서 본 젊은 배우들 중 가장 연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이제훈이고..)
얼굴이 좀 더 주류(?) 느낌이었다면 더 대성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2012.06.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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