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 여행의 장점

2024.06.10 14:53

soboo 조회 수:407

얼마전 출국하기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제주도를 좋아해서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1박만 하고 온건 처음입니다.


1박하니 좋은 점이 많았는데 

특히 좋은건 가벼운 백팩 하나만 메면 된다는거!

그래서 여행준비도 출발 당일 아침 얼렁 뚱땅! 

그리고 여행후 피로감이 거의 없다는거!


temp-Imageg-Uzmes


1박이라 당연히 원 포인트 여행이었구요.


대충 협재해수욕장-한림항-비양도-곽지해수욕장(애월 남단) 을 둘러 보았어요.

여기에서 안가본 분들을 위해 강추하는 곳들 몇군데 소개


1. 비양도 가세요! 너무 좋아요.   한림항에서 왕복선이 오가는데 편도 15분정도?  체감상 10분 느낌?  배 타는거 무서운 분들도 부담없는 거리이고 파도도 높지 않아요.

항구에서 비양도 꼭대기까지  설렁설렁 걸어도 30~40분 남짓인데  거기서 보는 한라산과 제주도 서북부 중산간 지대 뷰가 인상적입니다. 

체류시간은 최소 두시간 이상을 권장합니다. 식사도 하고 꼼꼼하게 돌아보고 싶다면 네시간 이상.

2. 한림에 가시면 '엔트러사이트'라는 카페는 체험해보는게 좋습니다.  아주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 참고로 엔트러사이트는 서울에 있는 여러 지점들 역시 모두 독특한 공간체험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서교동 지점이 가장 좋더군요.

   서교지점은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조차 없이 드립과 모카포트만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3. 용포사거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카페들-  가게들이 제주살이 하러 내려 와서 창업한 분들일거 같은 느낌이 많아요.  이쁘고 이쁘고 이뻐요.

4. 이 지역 올레길 걷기는 비추입니다.  제주의 다른 코스들보다 찻길변이 많아서 피로감이 커요. 

5. 위 사진은 협재 아래 금릉해수욕장입니다. 일몰은 협재보다 금릉이 더 맛집!  애월처럼 해변에 유흥가가 없어서 한가롭게 좋아요.




아래 사진은 비행기 안에서 본 비양도!


temp-Image-Di-BGBC


비양도에서 본 제주도 서북부지역, 저 멀리  구름에 정상이 가려진 한라산
temp-Imagem-DSF87

비양도 정상에서 본 제주 협재 백사장과 금릉 백사장
temp-Imageu-BUFJh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13
126482 '걸어서 세계 속으로' 축구선수 이름 자막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4] civet 2024.06.16 380
126481 the crow Eric Draven guitar solo/INXS - Kiss The Dirt (Falling Down The Mountain) (Official Music Video) [8] daviddain 2024.06.16 43
126480 [게임바낭] 조현병 체험 게임 두 번째 이야기,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6.16 172
126479 우주소녀 성소 중국어 catgotmy 2024.06.16 112
126478 넷플-마담 웹, 짤막평 [4] theforce 2024.06.16 251
126477 야채듬뿍 더 진한 음료 catgotmy 2024.06.15 123
126476 영드 "더 더럴스(The Durrells)"와 비슷한 분위기의 가족 드라마 있을까요? [3] 산호초2010 2024.06.15 141
126475 Interview With the Vampire’ Director on Casting Tom Cruise Over Daniel Day-Lewis and the Backlash That Followed: ‘The Entire World’ Said ‘You Are Miscast/벤 스틸러의 탐 크루즈 패러디’ daviddain 2024.06.15 77
126474 프레임드 #827 [4] Lunagazer 2024.06.15 62
126473 TINI, Sebastián Yatra - Oye catgotmy 2024.06.15 38
126472 나와 평생 함께가는 것 [2] 상수 2024.06.14 254
126471 [KBS1 독립영화관] 버텨내고 존재하기 [1] underground 2024.06.14 128
126470 [영화바낭] 좀 이상한 학교와 교사 이야기. '클럽 제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14 261
126469 영어하는 음바페/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 잘 한다는 베일 daviddain 2024.06.14 68
126468 프레임드 #826 [4] Lunagazer 2024.06.14 60
126467 유튜브 자동번역 재미있네요 daviddain 2024.06.14 166
126466 Mark Forster - Au Revoir [1] catgotmy 2024.06.14 86
126465 올해 오스카 명예상 수상자들은... [1] 조성용 2024.06.14 232
126464 [넷플릭스바낭] 오늘 본 영화의 장르를 나는 아직 알지 못... '신체찾기'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4 269
126463 [퍼옴] 200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사랑을 믿다] 도입부. [4] jeremy 2024.06.13 3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