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잔혹극] 개정판의 사연

2024.06.19 14:23

thoma 조회 수:393

트위터에서 '마포 김사장' 님의 글을 보고 옮깁니다. 

사연이 절절합니다. 학창시절 좋아하던 책을 냈던 출판사('고려원'이라는 곳 아시나요. 광고를 엄청 많이 하던 출판사였다는 기억이 있습니다.)가 망하고 커서(?) 출판사를 차린 사장님은 그 출판사에서 나온 가장 좋아한 책을 복간합니다. 책이 너어무 안 팔립니다. 절판. 그런데 최근에 매체를 통해 물리학자 김상욱이 추천했나 봅니다. 문의가 들어오지만 쓰디쓴 심정으로 절판을 알리곤 했답니다. 비싼 중고까지 찾아 읽는 독자가 생기고......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주저 끝에 애끓는 심정으로 복복간. 

끌로드 샤브롤 감독의 영화 '의식'의 원작으로 게시판에 두 분이 후기를 올리시기도 했었죠.

복간된 참에 원작을 함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확인해 보니 2015년에 사 읽었네요.  


북스피어에서 2011년에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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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이번에 나온 개정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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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장님 사연 트위터

https://x.com/hongmin76/status/180297695122289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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