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의 이사장이라면 명망있는 은퇴한 교장선생님이 무보수 명예직으로도 기꺼이 맡아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실무는 상근 직원 두 어명이 다 처리할 거고 이사들이야 회의 몇 번 하는 게 고작일텐데 이사장이랍시고

국회의원과 당대표로 있던 2000-2005 까지 연봉 1억 3천 에서 2 억 3천까지 받아갔으니

상근임직원만 보수를 지급한다고 되어있는 '공익법인 설립 운영에 관한 법' 위반인것은 물론,

‘개인이나 단체, 기관으로부터 통상적이고 관례적인 기준을 넘는 사례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에도 저촉된답니다


이런 거 다 차치하고라도 아무리 불쌍한 소녀가장이라고 할 지라도 최저 시급 받으며 등록금 버느라고 고생하는 대학생들에게 돌아가야할

수 천 명 분 장학기금을 이런 식으로 빼먹은 사람이 반값등록금 운운하며 젊은이들 생각하는 척하다니 완전 철면피에 파렴치 아닌가요?


정치에 아무리 관심 없는 젊은이들이라도 머리끝까지 빡 돌만한 이슈인데 묻혀버리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다음 대선 토론에서 강력한 돌직구로 누군가 사용해 줬으면...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54522.htm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53
644 [듀나장터] 혹시 블루베리 좋아하시나요? (환단공포증 있으신분들은 사진 조심해주세요) [8] 벼랑에서 살다 2013.07.08 3723
643 이범수 “김명민 정치색 고사 ‘자이언트’ 소신있었다”(인터뷰) [8] utopiaphobia 2010.12.22 3708
642 심형래는 정말 줄줄이 비엔나군요 [5] Jade 2011.09.02 3703
641 법정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의 인식과 버스비에 대한 정몽준의 인식 [17] cnc 2012.08.08 3693
640 오만한 미녀 좋아요. [6] 쥬디 2012.06.18 3693
639 [바낭]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3] 로이배티 2013.06.17 3691
638 놀러와 '해결의 책' 구입하고싶은 분들 있나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1.11.08 3666
637 아침드라마의 막장 설정이 실제로 존재함을 보여준 사건. 내연남을 양자로 삼고 질투해서 살해. [8] chobo 2012.11.21 3664
636 데이트할 때 짜장면 안 먹나요? [32] 빛나는 2010.11.08 3663
635 목젖 [1] 폴라포 2013.01.22 3643
» 왜 이 중대한 이슈가 묻혀버리나요? [2] 빨간먼지 2012.12.08 3639
633 나경원이 나가리되면 얻는 이득은?? [17] 정마으문 2012.03.02 3630
632 현빈 금방 군인 [7] 가끔영화 2011.03.08 3623
631 미생 특별 5부작이 시작된 거 알고 계세요? [3] 쥬디 2014.10.16 3623
630 듀게님들의 부모님들은 반응이 어떠신가요들 [37] 연금술사 2012.12.18 3621
629 결혼관련글들에 마음이 울적해지는 분은 없나요 [14] 봄고양이 2010.11.18 3613
628 추석맞이 설 리 찬 양 [12] 루아™ 2012.09.29 3613
627 [스포일러없어요] 떠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포일러를 찾아봤는데 말이지요 [13] 로이배티 2013.07.05 3610
626 이상한 기사: 한국은 달걀을 많이 먹는데 요리는 프라이 뿐 [20] 푸네스 2011.12.15 3587
625 사기 얘기를 보니 문득 생각나는 옛 듀게 회원 [8] 걍태공 2010.07.20 35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