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전거 타러 한강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 때문에 걸려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제 바로 옆에 큰 상자 같이 생긴 물건 위에 고냥이가 있는거예요.. 헉!!!! 노란색 줄무늬 고양이 였는데...

 

가만 있길래 혹시나 해서 쓰다듬었어요~ :) 호오~

 

가만있어요. 하품도 한번 하더니 그냥 가만이 있어서 신호 바뀔때까지 막 쓰다듬었어요..푸하하하~

 

친구랑 같이 오는 길이었는데...친구가 고냥이 안무냐고...헉..망발을....

 

제가 절대 안문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신호가 바뀌어서....ㅠㅠ

 

원래 핸드폰 들고 다니는데 아쉽게 오늘 핸드폰을 안들고 가서......고양이를 못찍었어요.

 

핸드폰 안들고간게 이렇게 아쉬울줄은...

 

그래서 결론은 사진은 없고 제 생애 최초로 길냥이를 쓰다듬었어요~

 

기분 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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