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시즌 1(가을시즌)에서는 옹달샘이 초반에 독주를 했고, 그후 아메리카노와 아3인이 추격을 하는 형국이었습니다.

바닥권팀은 계속 바닥이었고...(...)


겨울시즌 들어오니..

전 시즌에서 한번도 순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던 옹달샘이 첫주에 7위를 하면서 충격을 주더니..

전시즌 대세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메리카노도 시상대에는 서지만 독주라고 하긴 어렵고..

인지도를 높였다는 아3인도 강한 모습을 못 보여줬습니다.

이 세팀의 공통점이라면 전시즌 개그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이겠군요.


아3인은 여전히 방청객 강제참여 개그를 하고 있는데, 방청객의 끼에 따라 순위가 좀 다를 수 밖에 없고.. 게다가 중간에 김기욱이 음주운전에 걸려 자숙하겠다며 빠져버렸죠.

아메리카노는 미소지나와 김꽃드레 캐릭터 계속 울궈먹고 있는데.. 이게 개콘이나 웃찾사였다면야 두고두고 울궈먹을 수 있는 소재겠지만 다른팀들이랑 경쟁을 해야 하는

코미디 빅리그 특성상... 쉽게 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 아메리카노는 김꽃드레로 일단 기본을 한뒤에 정주리+미소지나 캐릭터가 흥하면 순위가 올라가는 패턴인듯.

옹달샘은... 음.. 할말이 없네요. 옹달샘 멤버의 개인적인 인지도와 인기로 버틴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젠. 


이번 시즌의 신성이라면 라이또(양세형+이용진+박규선) 팀인데.. 세명다 웃찾사 출신이죠.

양세형이 지난 시즌에 4G 에서 KBS 출신(박휘순+윤성호)와 SBS출신(김기욱+양세형)이 섞여서 개그를 했는데... 처절하게 망했죠. 사실 처절하게 망한건 갈갈스지만요. (한때 개콘의 탑이었던 박준형, 오지헌, 정종철이 모여서 이렇게 망할수가 있다니..)



최근 여보님이 제일 좋아하는 팀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또 정규리그(10라운드)를 하고 상위팀만 따로 모아 챔피언스 리그를 5주 더 한다고 하는데..

아메리카노와 아3인의 코너 개편이 필요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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