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6 13: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2&oid=108&aid=0002345471
- 5일 늦은 저녁 부산 해운대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용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문화부로부터 '다이빙벨'을 상영할 경우 국고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도 영화제에 '다이빙벨' 상영을 하지 말라고 했다는 사실을 밝혔었다.
- 이에 대해 이날 오후 부산영화제는 "'다이빙벨'은 예정대로 상영한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19회를 이어오는 동안 외압에 의해 상영을 취소한 사례가 없다. 영화제의 독립성을 지키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 올해 부산영화제 예산은 123억 5000만원. 이중 문화부로부터 받는 정부 예산이 14억 6000만원이며, 부산시 예산이 60억 5000만원 가량이다.
음... 뭐라 할 말이 없군요.
2014.10.06 13:22
2014.10.06 13:59
유가족들의 입장은 어떤 건가요?
2014.10.06 14:09
비(非)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측에서는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하더군요.
2014.10.06 14:47
2014.10.06 14:56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들 중에는 다이빙 벨을 금일 상영회로 본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그에 대한 입장 표명은 안나온듯 하군요.
2014.10.06 15:05
2014.10.06 13:49
2014.10.06 14:55
2014.10.06 15:18
영화제 상영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정부, 지자체, 언론, 온라인등의 방해에 관한 다이빙벨 2차 다큐를 만들어서 다른 국제영화제 출품을 한다면 또 다른 작품이 나오겠네요.
2014.10.06 16:25
근데 이번 사건도 그렇고 산케이 번역 기사에 대한 과잉대응도 그렇고 하두 과하게 대응하니 정말 뭔가 있나 싶네요-_-a 전에는 그냥 하두 무능해서 그렇거니 했는데요.
2014.10.06 16:55
일반상영은 문제없을까요? 그렇다면 궁금한사람은 어디서 봐야할지...
그리고 정부지원 예산이 생각보다 적은 느낌인데 보통 저정도인지요?
2014.10.06 18:03
대체 뭐가 찔려서 저러나싶게 과잉대응이죠.
봐봤자 얼마나 많은 관객이 볼거라고 저렇게 호들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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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상영이 취소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다이빙 벨'이라는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좋게 보이지 않는건 어쩔 수 없군요.(실제로 봐야만 정확히 알 수 있는거지만) 무엇보다 제작진이 유가족 동의를 받지 않은 점은 그것대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