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의 BBC 다큐멘터리

2011.01.27 22:05

그냥저냥 조회 수:2610

EBS에서 해주는  마이클 샌델 <정의> 강의는 한번도 못 봤는데, 

오늘 BBC 사이트를 뒤적거리다가 BBC에서 만든 마이클 샌델의 다큐멘터리 하나를 봤습니다. 


강의 시리즈는 길고 지루한 감이 있을 듯해서 안 봤는데, 이건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다 보고나니..  

동아시아에서는 '정의'가 어떤 것이였을까?

옛사상이 지금도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식민지배를 전후로 예전의 사상은 폐기되고 서양의 철학을 받아들여 새로운 사회를 만들었는데도 여전히?  지금 사회에 예전의 철학은 전혀 쓸모가 없을까요? 

그런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결론은 무척 재밌어요.  특히 자라나는 중고딩 어린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설날에 사촌 동생들 잡아놓고 강제 관람이라도 시킬까요.ㅎㅎ



Justice: A Citizen's Guide to the 21st Century

A specially-commissioned documentary in which renowned Harvard professor Michael Sandel looks at the philosophy of justice.

Is it acceptable to torture a terrorist in order to discover where a bomb has been hidden? Should wearing the burka in public be banned in Europe, if the majority of citizens disapprove? Should beggars be cleared off the streets of London?

Sandel goes in search of Jeremy Bentham, Immanuel Kant and Aristotle, three philosophers whose ideas inform much contemporary thinking on justice, and tests their theories against a range of contemporary problems.

Filmed in Berlin, Boston, Athens and London, this thought-provoking film includes interviews with the world's great philosophers, modern-day politicians and thinkers from all around the globe.


http://www.bbc.co.uk/iplayer/episode/b00xyzjw/Justice_A_Citizens_Guide_to_the_21st_Century/  

 영국 ip가 아니면 볼 수가 없어요. 한국에서 보려면 다른 방법을 써야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862
192 현재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서 한국 전쟁당시 아군과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언급하고 있나요? [3] chobo 2010.11.26 1877
191 이명박 참 답답합니다. [4] niner 2010.11.26 2500
190 지하철 "내렸다 타기" 신공 부족자 [1] chobo 2010.12.02 2298
189 [바낭] 더치 페이, 더치 페이, 하니까 말인데... [4] 우잘라 2010.12.06 1794
188 매우 싼티 나는 글 [16] chobo 2010.12.09 3661
187 저... 어떻게 하죠? [3] 클로버 2010.12.11 2058
186 카레에 참치 넣으면 맛있나요? [10] 칭칭 2010.12.12 2766
185 잡담 [2]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2.12 1245
184 엄마 나 졸려, 나 좀 재워주...(큼직한 아기사진 有) [5] 라면포퐈 2010.12.17 3073
183 마봉춘 연기대상. [10] ageha 2010.12.31 3125
182 바낭) 짤방 [1] 가끔영화 2011.01.07 1470
181 아테나는 포기했지만 아이리스는 끝까지 봤던 이유는 바로(자동재생) [1] chobo 2011.01.13 2207
180 바낭성 드림하이 간단 감상 [16] 로이배티 2011.01.19 3071
179 [해외아이돌 + 해외감독] AKB48의 PV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들었군요. [2] Luka 2011.01.26 2059
» 마이클 샌델의 BBC 다큐멘터리 [4] 그냥저냥 2011.01.27 2610
177 좀 전부터 계속 듣고 있는 노래, Walking in the air (The Snowman) [3] mockingbird 2011.01.31 1685
176 [야밤생존신고] 잠이 안와요. [2] Le Baiser 2011.02.09 1173
175 라푼젤을 봤습니다. (스포 될수록 피해갔음 그러나..) [1] Apfel 2011.02.18 2231
174 뒤늦게 살짝 하나 더 얹어 보는 '위대한 탄생' 잡담 [11] 로이배티 2011.02.19 4499
173 씨네21 박훈정 작가 인터뷰. [2] niner 2011.03.01 28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