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짓기 어렵네...

2014.07.15 02:36

크라피카 조회 수:1849

최근에 어떤 단어의 본래 뜻을 알고 어이가 없어 한참을 허허거렸습니다. 
아다치의 스포츠 애니를 보면 선수가 에러를 했거나 한방 크게 얻어 맞았을 때,
주변인이나 응원단이 "괜찮아, 신경 쓰지 마."의 뜻으로 "돈마이 돈마이"를 외치곤 하죠.

이렇게 짧은 일어 하나를 건지누나하며 자연스레 돈마이를 외웠는데...
얼씨구, 알고 보니 영어 "Don't mind"를 그네들 식으로 부른거랍니다.

데파토나 미르꾸, 콘비니, 프레젠또, 토이렛... 이런 것들은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Don't mind까지 일어화 했다는 것에 또 한번 잔잔한 충격을 받았네요.
한국어에 짧은 영어 단어를 첨가해서 본데없는 언어로 손가락질 당하긴 하지만
역시 너네를 이길 순 없음이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71
5678 [내용있음] 언더 더 스킨 (소설) [2] 잔인한오후 2014.07.23 1099
5677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60
5676 [바낭] 방학 직전의 아이돌 잡담 [21] 로이배티 2014.07.20 5161
5675 에스프레소 예찬 [5] 칼리토 2014.07.18 2285
5674 일드, 나의 댄디즘.. 과 일상 바낭 [5] 칼리토 2014.07.18 2386
5673 외대, 이문동에 사시는 분들께. 맛집추천 부탁합니다. [29] chobo 2014.07.16 6601
5672 8%루저의 현실 [7] 사과식초 2014.07.16 3318
5671 호응은 어렵겠지만 나만 당할 수 없다며 올리는.. [8] mad hatter 2014.07.16 3997
5670 버스 입석금지 첫날,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1] chobo 2014.07.16 2138
» 제목 짓기 어렵네... [2] 크라피카 2014.07.15 1849
5668 검은색 바지에 락스가 튀어서 흰반점이 생겼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20] chobo 2014.07.14 6983
5667 군만두에 대한 원념 [19] 구들늘보 2014.07.10 2903
5666 (축구이야기) 홍명보, 허정무는 직장인 마인드를 좀 가졌어야! [11] chobo 2014.07.10 2465
5665 던파 신규 광고도 골 때리네요. [3] 나나당당 2014.07.09 1306
5664 아들 양육기(육아 얘기 싫어하시면 패스) [20] 계란과자 2014.07.09 2751
5663 [간만에 대나무숲] 개그콘서트 렛잇비에 나가고 싶어요! [9] chobo 2014.07.07 1798
5662 추모 6주기를 맞아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 [4] crumley 2014.07.04 2001
5661 홍명보 유임, 차라리 잘된 것 같기도 하네요.. [4] Spitz 2014.07.03 1737
5660 메시 21살적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다큐 [6] soboo 2014.07.03 2941
5659 커피머신 뽐뿌 하나 드립니다. [10] 칼리토 2014.07.02 23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