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6 16:41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씨가 대한적십사를 통해 5천만 엔, 우리 돈으로 7억 원을 오늘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병헌 씨는 무엇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며,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일본에서 '뵨사마'로 불리며 배용준과 함께 한류를 선도해가는 대표적인 배우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천재이변의 불행은 항상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이겨 내는 것은 우리의 힘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불행이 없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윤고은[pretty@yna.co.kr] 2011/03/16 09:55:56
댓글 반응들..
1. 4억은 예금하고 2억은 운영비 나머지 1억으로 지원하겠군
2. 한국적십자회..? 그 아이티 대지진 기금으로 1만원짜리 소주 처묵었다는 그 한적...?!!!!!!
3. 한국적십자면 이제 일본온천 좀 갔다가..사케좀 마시고..관광좀하다 오는건가?
4. 한적한테 주다니.....도둑고양이 입에 횟감 물려준거네
5. 근데 기부금 전액일본으로 vs 어딘가의 외식비....어떤게 더 아까울라나..이건 모르것다..둘다 아까워서..ㅋ
- 댓글들 대부분 저런 반응들입니다... 이 단체에 대해 옹호적인 댓글은 찾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저도 저 댓글 반응들에 솔직히 공감합니다. 역시 표현은 좀 거칠지 몰라도요..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기부된 돈이 투명하게 사용되느냐가 중요할텐데... 참 안타깝네요 저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사건도 그렇고...
2011.03.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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