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5 10:04
예, 다음주부터 기적의 오디션 볼겁니다.
일단 저는 도대체 왜 하와이까지 가서 '휴먼 서바이벌' 이라는 이름을 걸고 저러고 있는지 1시간내내 이해가 안됐습니다.
휴먼 서바이벌? 그런데 휴머니즘이 느껴지지 않아요!!
정진영 씨는 저기서 왜 MC를 보고 계신겁니까(...)
남자 도전자들은 하나같이 상의 탈의를 해주시고 여자 도전자들은 하나같이 비키니를 입고 등장합니다.
'누구든지 도전정신만 있다면 환영!'은 개뿔 다들 스펙 빵빵하고 잘 나가시는 분들이죠.
몇몇 분들은 이 프로그램이 '서바이버'를 따라했다, 판권을 차라리 샀어야지 라고 하시는데 서바이버를 따라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따라했다면 최소한 조금의 재미라도 줬어야죠.
수신료 올리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에요.
2011.06.25 10:10
2011.06.25 10:22
2011.06.25 10:30
2011.06.25 10:40
2011.06.25 12:38
2011.06.25 12:53
2011.06.25 15:51
애초에 '하와이에 어울리는(?) 비주얼'로 뽑았구나 싶은 출연자들이 매우 많아 보이더군요. (특히 여성 출연자들은 미인 대회 출신 투성이;) 인물 소개 영상부터가 죄다 상의 탈의 & 비키니..; 그래도 '설정'이 무인도이고 서바이벌이니 뭔가 재밌는 걸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5분 정도 있었는데 첫 번째 게임을 보고 바로 황망해졌죠. 말씀대로 고작 저런 거 시킬 거면서 하와이는 뭐하러 갔으며 UDT니 특전사니 미군 서바이벌 교관이니 하는 사람들은 왜 뽑았냐는 생각이 무럭무럭. 결국 그냥 다시 잠들어 버렸습니다. 정말 정진영은 저기 왜 갔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