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7 22:16
그레이 아나토미-전 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구출 직후 이야기들이 진행됩니다. 구출된 후 멜은 남편의 절망과 절친 크리스티나의 실어증까지 감당해야 되는 사실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크리스티나는 구출된 후 트라우마가 심해서 말도 못하고 자리에서 누워만 있는데..오웬이 챙겨와서 목욕을 시켜주면서 풀어주니까 말을 서서히 하게 됩니다..하지만 시애틀에서의 모든게 너무 싫어져서 자기에게 온 오퍼 중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미네소타 병원으로 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달아나버립니다. 애리조나는 점점 다리가 썩어가면서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하필 캘리가 데릭의 수술을 집도할때 쓰러집니다. 홉킨스로 가겠다고 인사왔던 알렉스가 그때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캘리는 어쩔 수 없이..알렉스에게 애리조나의 다리를 자르라고 시킵니다. 한편 중상을 입은 상태였던 마크는 잠시 호전되는 기미가 있다가...결국 식물인간 상태로 갑니다..멜은 이 모든 게 자기를 키운 경험이었기때문에 시애틀을 못 떠나겠다고 크리스티나에게 전화로 말해줍니다.
프린지-월터의 기억은 전혀 돌아오지 않는데..올리비아는 월터가 연구실에 평소 습관대로 메모를 해놓지 않으셨을까요 하고 물어보고..팀은 하버드 연구실로 향합니다. 월터와 윌리엄벨만이 알고 있는 비밀 통로로 연구실에 들어서자 팀이 발견한 건 호박에 봉인된 연구장비..거기서 월터는 자기가 붙잡히기 직전에 자기가 뭔가를 기록한 비디오 장비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연구실은 오래전부터 버려져있어서 호박제거기의 전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마침 옵져버들의 수족 역할을 하는 인간인 로열리스트 한 명이 새 먹이-버려져서 지나가는 새들만 드나드는 이 곳-를 주러 왔다가 일행에게 붙잡힙니다. 현직 프린지이자 급성 반란군-로열리스트를 증오하는 에타가 전력실에 갈 수 있는 출입코드를 알기 위해 직접 고문을 하는데..급속도로 노화가 되는 장비로 잔인하게 행합니다. 딸내미의 무서운 모습을 본 올리비아는 로열리스트와 따뜻한 대화를 하고 로열리스트는 순순히 필요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 덕에 피터와 에타는 전력실에 성공적으로 잡입하는데..그 와중에 에타는 실험실에 시체로 놓인 자신의 보스를 발견하고 열불을 내고..피터가 겨우 말립니다..난관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연구실로 돌아온 에타와 피터..에타는 로열리스트를 처형시키겠다고 데리고 나가는데..엄마가 꼭 죽여야 하냐?하고 묻자, 엄마는 이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 일침하고 가지만...결국 그를 풀어줍니다..로열리스트가 왜 자기를 살렸냐고 묻자...자신의 엄마 눈에서 자신이 잊고 있던 동정심-모든 인간에 대한-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답을 합니다. 결국 어렵게 어렵게 얻어낸 비됴 테잎에는 비됴를 발견할 인물에게 말하는 월터의 일장연설과....이 테잎이 아니라 다른 테잎이 더 있다는...사실이 있었습니다.
2012.10.07 22:55
2012.10.08 14:25
2012.10.1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