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0 23:07
1시즌 1화에서 처음으로 멜 일행들이 시애틀 그레이스에 왔을때 치프가 그들을 리드하며 일장 연설을 시작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멜은 정신잃고 있다가 크리스티나가 정신차리라고 해서 겨우 수습하고는 다리에 박힌 나무를 뽑고 주위를 살핍니다. 애리조나는 다리 부상을 심하게 입고 내내 소리를 지르다가 크리스티나와 멜이 셧업해서 조용해지는데..조종석에 박혀버린 조종사가 말을 걸어서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마크와 셋은 남은 사람을 찾다가 죽어라 신호를 보내는 렉시를 발견하는데..렉시는 거대한 비행기 날개에 깔렸습니다. 셋은 얼기설기 힘을 모아 날개를 들어보려하지만..불가능..멜은 데릭을 찾으러 가고 크리스티나는 렉시가 가망없다는 걸 인지하고 마크는 죽어가는 렉시를 챙깁니다. 결국 렉시는 죽고..
한편 시애틀에서는 오웬vs테디가 벌어집니다.테디가 미군 외과장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버리고 시애틀에 남았다는 걸 안 오웬은 도대체 왜 그런 멍청한 짓을 저질렀냐고 그러고 테디는 남편 죽음때문에 오웬에게 자기가 막 대했는데 오웬이 잘해줘서 있고 싶어졌다고 자기 결정을 존중해달라고 하는데..오웬은 테디를 해고해버립니다. 테디는 불같이 화를 내지만..결국 오웬의 뜻-남편 죽음을 잊고 삶을 MOVE ON하라는-을 이해하기로 합니다. 한편 베일리는 자기한테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UCLA에 지원한 남친에게 불같이 화를 내지만..결국 그의 뜻대로 결혼하고 떨어져 지내는 걸 선택합니다.
한편 죽어라 소리 질러대던 멜의 소리를 듣고 정신차린 데릭은 비행기 철판에 박힌 자기 팔을 돌로 쳐서 뺴내고는 일행들을 찾아가고...크리스티나와 멜은 데릭의 팔을 옷핀을 이용해서 수술합니다. 렉시의 죽음에 상심해서 기력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던 마크에게 크리스티나가 다가가자 힘없이 쓰러지고..역시 충격때문에 가슴안에 피가 고인 상태인 걸 파악합니다. 겨우 도구를 찾아서 피를 뽑아내는데 성공..그리하여 데릭,마크 모두 몸져누웠고..4시간 있으면 구조팀이 올거라는 희망은 지나가버린 헬기와 함께 사라지고..시간은 흘러 밤이 되어 모두다 잠에 빠지려는데..크리스티나가 자기는 죽어도 살아서 집에 가야겠다면서 모두들 정신차리라고 일깨웁니다.
오웬에게 도착하기로 했던 의사팀들이 안왔다는 연락이 뒤늦게 갑니다..
이렇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