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8 19:12
평화로운 보스턴..쇼핑몰같은 건물을 나오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연발화현상을 일으키며 죽고,남은 사람들은 움직이면 죽는 것 같아서 꼼짝 못하는 상황에 빠집니다. 이리저리 점검하던 와중에 월터는 에스컬레이터옆에서 나노 로봇을 감염시키는 장치를 발견..나노로봇이라고 하는 장치는 인간 혈액속에 들어가서 자연발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움직임이 많아질 수록 금방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생존자 중 자원자를 받아서 해독제를 만드는 와중에 생존자의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상황이 오고..그때 생존자를 붙잡고 있던 올리비아가 코텍시판의 힘으로 보이는 집중력을 발휘해 생존자를 안정화시킵니다. 결국 한 사건은 그렇게 해결되는데..그 와중에 보스턴의 비콘힐에는 하늘에서 엄청난 빛이 집중되고..지층은 흔들립니다. 월터는 이 사건의 범인들이 인공위성을 조정해서 태양빛을 반사시킨 걸로 파악하고 올리비아와 피터를 예상 조종지역으로 보냅니다. 거기에는 인공위성을 조종하는 장치로 보이는 게 두 건물에 나뉘어져 설치되어 올리비아와 피터는 찢어져서 움직이는데, 태양빛을 막는데 성공한 사이 피터는 데이빗 로버트 존스의 습격을 받고..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어쩔 줄 몰라하던 올리비아는 코텍시판의 집중력을 발휘해 피터의 신체를 움직여 데이빗을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데이빗은 신체가 산화되는 괴상한 상황으로 죽고..죽으면서 나는 이용된 체스말이었어라고 주절거리고..한편 월터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를 자신의 절친이었던 윌리엄 벨로 의심하고..그가 항상 가던 장소로 자신의 담당 아스트리드와 함께 가는데..괴한들을 피해 도망가던 찰나 아스트리드는 총을 맞고 쓰러지고 그 뒤에서는 "니가 올 줄 몰랐는데.."하며 윌리엄 벨이 나옵니다.
원래 시대에서는 건너편 우주에서 올리비아와 피터 월터를 원래 우주로 돌려주고 산화했던 윌리엄 벨이었는데..피터의 시간변화사건 이후로..역사속에서는 자동차사고로 죽음을 맞이[림프종으로 고통받던 중 자살을 결심]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실상은 이렇게 빌런입니다요..그것도 데이빗 로버트 존스를 수족으로 부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