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16:33
통산 전적 1:1의 상황에서 맞게 된 부산 사직에서의 3차전은 결국 15회(??)까지 2:2 무승부로 오게 되고..이 와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기 출전한 만년 후보 마동석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장면이 있습니다요..아무튼 경기가 끝났는데도 자동적으로 마운드에 오르려는(200개가 넘는 공을 던졌음에도)최동원을 보고..해태팀의 훌리건들이 먼저 지역감정을 넘어서서 님좀짱인듯을 외치고..아울러서 부산도 선동열을 응원해줍니다..한편 나라의 위정자는 최동원:선동열의 맞수대결로 지역감정의 골을 깊게 낼 것을 기대했는데..실패하자 짜증을 내고 돌아갑니다..결국 그렇게 최동원/선동열의 평생 전적은 1승 1무 1패가 됩니다
2. 마동석은 연기자 이름이고 극중 배역은 박만수 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