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4 01:32
SGH병원에 야간 근무에 대해 새로운 규칙이 생겼습니다. 그 전날 하루동안 푹 자고 오라는..그래서 오늘은 레지던트들이 푹 자고 난 후 어텐딩들이 휴식을 갖습니다.
오늘의 배치는 알렉스,멜=소아과, 케프너,에이버리,렉시는 외상과입니다.
외상과에는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는 10대 남녀가 남자가 집 사정으로 이사가게 되자 초강력 본드로 서로의 팔을 붙여서 못 떨어진다고 해서 온 사건이랑 가드레일이 내려왔는데 달려오는 기차를 넘다가 기차에 받혀서 들어온 두 형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에이버리는 오웬,렉시와 함께 응급실부터 환자를 맡는데, 렉시는 에이버리가 매일 자면서 죽은 찰스를 부르는 등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모습에 못 미더움+걱정을 하는데 에이버리는 강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판단을 내려서 오웬에게 칭찬을 받는 정도까지 갑니다. 렉시 앞에서도 잘난 척을 하는 에이버리, 렉시는 감탄+약오름을 느낍니다.
케프너는 본드붙은 10대의 팔을 떨어뜨리기 위해 멜+알렉스에게 가는데 알렉스가 "아세톤"하니까 씹고 멜이 "아세톤"하니까 응 알았어하는 알렉스 무시하기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아세톤이 별로 도움이 안되서 또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혼란에 빠져있는데 마침 나타난 베일리에게 컨설팅을 물어보는데, 베일리는 술에 취해 있었기때문에 계속 이런저런 소리를 해댑니다..결국 한참 후에서야 베일리에게서 적절한 처방을 받게 되는 케프너는 그렇게 자기 케이스를 해결합니다.
한편 어텐딩들은 데릭의 알츠하이머 연구기금 합격 파티를 하러 조의 바에 갔다가 바텐더가 되서 오바를 떨며 있는 양을 만납니다. 모두 벙찐 상태인데..양은 설상가상으로 술에 취해 더 활달하게 놀아댑니다. 술에 쩔어가면서 마크는 캘리에게 성적인 디저트(가벼운 섹스)로 기분 풀라고 조언해주고, 인터넷 데이트남을 만났다가 벙쪄서 돌아왔다가 양을 보고 더 벙쪄서 술에 쩌는 테디에게 베일리는 췌장 수술시 생기는 누공에 대해 조언해줄 수 있는 남자나 찾으라고 잔소리를 해대더니, 결국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고-케프너를 만납니다.
멜은 소아과 어텐딩인 스탁스가 저녁식사 스케줄에 늦었다고 징징대면서 떠났는데, 라이벌 병원 간호사인 여자가 아이가 이상하다고 진찰 빨리 해달라고 구는 통에 미칠 지경입니다. 결국 스탁스를 한번 부르긴 하는데 그는 배에 개스가 차서 그런 거라고 이딴 거때문에 자기를 부르지 말라고 하고 떠나버립니다. 전문지식을 가진 간호사였던 아이의 엄마는 치프를 호출해버리고, 결국 한밤중에 짜증난 채 병원에 돌아온 치프는 어쩔 줄 몰라하는 멜과 알렉스에게 밤근무는 좀 진취적으로 해야한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 안된다!하고 몸소 보여줍니다. 결국 아이는 수술해야할 상황이라는 게 판정났는데, 스탁스는 연락이 안됩니다. 온 어텐딩들은 술에 쩔어서 불러올 상황이 안되고, 그래서 알렉스와 멜은 수술을 직접 해내버립니다. 나중에서야 나타난 스탁스는 의미없는 짜증을 멜과 알렉스에게 해대고..둘은 그저 웃습니다.
양은 점점 술에 쩔어 오바의 극치를 달리는데, 오웬이 외상 환자를 처리하고 올때까지 데릭이 그녀를 지켜봐주고 있습니다. 그녀를 말리면 안된단 걸 잘 알기 때문에 그저 지켜봐주고..오웬이 나타나 아내를 지켜봐줘서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챙겨갑니다.
결국 외로움+@인 캘리는 성적인 자극을 마크를 통해 다시금 얻습니다.
모든 난리법석이 지나고 레지던트들은 집으로 향하고, 어텐딩은 다시 출근합니다.
양은 광란의 밤이 지나고 변기를 끌어안은 채 죽을 지경으로 토해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