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에서 입국한 사람 중 미량 피폭자가 있었죠. 속보로 뜨고 사람들이 심하게 불안해 하고 있더군요.
저역시 한국정부나 일본정부의 일처리에 매우 불만이 많은 사람이지만 지금은 좀 과잉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게 정확한 정보보다는 화제성을 중심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과 평소 국민에게 신뢰를 쌓지 못한 정부의 탓이지만, 지금의 패닉...에 가까운 댓글 반응은 좀 두렵습니다.
아래 관련글 어느분 댓글처럼 조만간 일본인이 우물에 방사능을 풀었다며 잡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나올 것만 같아요.
관동대지진 때의 조선인 학살 경로가 보이는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제가 민감하게 생각하는거면 좋겠어요.
다행히도 머니투데이에서 관련한 기사를 썼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8&aid=0002500567
방사능은 전염되지 않으며 타인의 신체에 영향을 끼칠만큼 방사능에 노출된 사람이라면 살아있기 힘들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