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겨레 21을 정기구독 한 적이 있어요. 당시엔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그 이후 인터넷이 자유로운 환경에서는 굳이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지 않았어요. 시간날 때 인터넷으로 보면 되니까요.

 

근데 아무래도 이게 한계는 있더라구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장소 제한을 상당 부분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화면으로 보는 것과 종이로 보는 건 느낌도 집중도도 달라요. 인터넷판은 종이판이 깔리고서 한참 뒤에 공개되는 점도 있고요. 기왕이면 진보 언론들 구독 부 수 하나 늘려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쇄비가 구독비보다 비싸서 찍으면 찍을수록 적자가 더 늘어난다는 소문이 진짜인지도 궁금하네요. 유언비어니까 자신있게 구독해달라는 칼럼을 본 것 같기도 하고요.)

 

고려하고 있는 건 한겨레21, 위클리 경향, 시사인 입니다. 한겨레는 예전에 봤고, 위클리 경향은 잘 모르겠어요. 시사인은 최근 뜨는 주진우 기자 기사를 비롯해서 다른 곳이 쓰지 않는 기사를 잘 터뜨리는 면은 있는데, 또 한편에서는 그닥 교양있지 않은 제가 보기엔 어려운 기사들도 많이 보여요. 하긴 어떻게 모든 지면이 다 재미있겠어요. 일요xx 신문도 아니고. (응?)

 

혹시 구독하고 계신 주간지 있으면 정보 공유를 좀.. 굽신굽신..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4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47
117173 (바낭)오징어게임...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1화 스포) [5] 왜냐하면 2021.09.21 890
117172 Turn the Key Softly (1953) [5] catgotmy 2021.09.21 275
117171 [티비바낭] 곽작가님 나오는 프로 봐요~ㅋㅋ [2] 쏘맥 2021.09.21 561
117170 오징어 총괄책임자 이병헌은 기획자와 어떤 관계였을까 [1] 가끔영화 2021.09.21 848
117169 넷플릭스 "더 서펀트"보는 중 [1] 산호초2010 2021.09.21 555
117168 기다 아니다 물음 만들기 해보기 [2] 가끔영화 2021.09.21 366
117167 바낭이 되지 않도록 - 이번 기회에 과거를 반성합니다 [3] 예상수 2021.09.20 623
117166 [영화바낭] 이번엔 일본산 방황 청춘극 '치와와'를 보았습니다 [4] 로이배티 2021.09.20 1072
117165 사랑은 비를 타고 (1952) [3] catgotmy 2021.09.20 351
117164 [SBS영화] 미나리 [3] underground 2021.09.20 534
117163 추석 나그네 [13] 어디로갈까 2021.09.20 676
117162 Jane Powell 1929-2021 R.I.P. [1] 조성용 2021.09.20 287
117161 추석엔 역시 스릴러, 호러죠. [4] thoma 2021.09.20 765
117160 어제 세시간 가량을 오징어에 투자 가끔영화 2021.09.20 631
117159 눈매교정 시간 지나면 부리부리 사라질까요? [4] 한동안익명 2021.09.20 4994
117158 정병러로 살아간다는 것 [4] 적당히살자 2021.09.20 690
117157 [영화바낭] 한국의 2008년 청춘 성장물 '열아홉'을 봤습니다 [3] 로이배티 2021.09.19 511
117156 병속 편지 [2] 가끔영화 2021.09.19 263
117155 MBC 검은태양 [1] 메피스토 2021.09.19 707
117154 젊은이의 양지 (1951) [6] catgotmy 2021.09.19 3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