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 여행의 장점

2024.06.10 14:53

soboo 조회 수:437

얼마전 출국하기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제주도를 좋아해서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1박만 하고 온건 처음입니다.


1박하니 좋은 점이 많았는데 

특히 좋은건 가벼운 백팩 하나만 메면 된다는거!

그래서 여행준비도 출발 당일 아침 얼렁 뚱땅! 

그리고 여행후 피로감이 거의 없다는거!


temp-Imageg-Uzmes


1박이라 당연히 원 포인트 여행이었구요.


대충 협재해수욕장-한림항-비양도-곽지해수욕장(애월 남단) 을 둘러 보았어요.

여기에서 안가본 분들을 위해 강추하는 곳들 몇군데 소개


1. 비양도 가세요! 너무 좋아요.   한림항에서 왕복선이 오가는데 편도 15분정도?  체감상 10분 느낌?  배 타는거 무서운 분들도 부담없는 거리이고 파도도 높지 않아요.

항구에서 비양도 꼭대기까지  설렁설렁 걸어도 30~40분 남짓인데  거기서 보는 한라산과 제주도 서북부 중산간 지대 뷰가 인상적입니다. 

체류시간은 최소 두시간 이상을 권장합니다. 식사도 하고 꼼꼼하게 돌아보고 싶다면 네시간 이상.

2. 한림에 가시면 '엔트러사이트'라는 카페는 체험해보는게 좋습니다.  아주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 참고로 엔트러사이트는 서울에 있는 여러 지점들 역시 모두 독특한 공간체험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서교동 지점이 가장 좋더군요.

   서교지점은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조차 없이 드립과 모카포트만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3. 용포사거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카페들-  가게들이 제주살이 하러 내려 와서 창업한 분들일거 같은 느낌이 많아요.  이쁘고 이쁘고 이뻐요.

4. 이 지역 올레길 걷기는 비추입니다.  제주의 다른 코스들보다 찻길변이 많아서 피로감이 커요. 

5. 위 사진은 협재 아래 금릉해수욕장입니다. 일몰은 협재보다 금릉이 더 맛집!  애월처럼 해변에 유흥가가 없어서 한가롭게 좋아요.




아래 사진은 비행기 안에서 본 비양도!


temp-Image-Di-BGBC


비양도에서 본 제주도 서북부지역, 저 멀리  구름에 정상이 가려진 한라산
temp-Imagem-DSF87

비양도 정상에서 본 제주 협재 백사장과 금릉 백사장
temp-Imageu-BUFJh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1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1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459
126563 콰이어트플레이스...상영시작 1분만에 기대를 내려놓은 영화 여은성 2024.06.27 392
126562 스페인/영국 언론에 보도된 손웅정 아동학대 [1] daviddain 2024.06.26 348
126561 Love is an open door 우크라이나어 catgotmy 2024.06.26 57
126560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 오승욱 감독 리볼버 예고편(길복순 VS 박연진 VS 동해야) 상수 2024.06.26 302
126559 프레임드 #838 [6] Lunagazer 2024.06.26 122
126558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2] daviddain 2024.06.26 366
126557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손웅정 “합의금 수억원 요구” VS 피해 아동 쪽 “2차 가해” [단독] 손웅정 고소 학부모 “지옥 같은 시간…피해자 더 없길” daviddain 2024.06.26 191
126556 칼리굴라 완전판 예고편/시리즈온 무료 ㅡ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7.4.까지 [8] daviddain 2024.06.26 226
126555 We Don't Talk About Bruno - 헝가리어 catgotmy 2024.06.26 43
126554 이런저런 잡담... 여은성 2024.06.26 188
126553 잡담바낭 - Oil, GPU, 그리고 자본주의 상수 2024.06.26 125
126552 [넷플릭스바낭] SF인줄 알고 봤지 뭡니까. '행복도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25 278
126551 심심하신 분들은 롯데 기아 보세요/하이라이트 영상 [42] daviddain 2024.06.25 270
126550 인사이드 아웃2 스페인,남미 예고편을 별생각없이 보니/프랑스 예고편의 따분이 [3] daviddain 2024.06.25 196
126549 프레임드 #837 [4] Lunagazer 2024.06.25 45
126548 왜 ‘프렌치 수프’를 봤는데 ‘베이크드 알래스카’가 먹고 싶어지는가?(스포일러 없음) [4] ally 2024.06.25 230
126547 Love is an open door 크로아티아어 catgotmy 2024.06.25 43
126546 모임, 동호회에서 한 인간이 흑화하는 과정에 대해 [5] ND 2024.06.25 716
126545 [정보] 에릭 로메르 감독전 - 아트하우스 모모 6.24~7.6 soboo 2024.06.24 147
126544 왓챠의 옛날 홍콩영화들은 한글자막이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군요. [2] ND 2024.06.24 2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