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7 09:12
작년에 왔던 각설이 잊지도 않고 또 오는
네임드
친목질
저격
닉변경
저도 오프모임에 몇번쯤 참석해본지라 일부 주제들로부터 과연 자유로운가 잠시 가슴에 손을 얹어 보았으나.. 나름 클리어한데
보는 이에 따라서는 어떨런지..
아래 자신만의 네임드에 대한 글을 보고 퍼뜩~~ 떠올라 적습니다.
5년전쯤 가입한 저는 그간 닉을 변경해 본 적이 없습니다..
변경할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이겠죠..
게시판 논쟁시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하는 닉변경...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유가 뭔가요?
진정 궁금합니다..
2015.06.17 09:16
2015.06.17 09:57
2015.06.17 09:26
음 저는 자꾸 이 얘기가 나오는 게 의아한데요,
닉네임 변경은 게시판 기능으로 허용되어 있고 규칙 위반도 아니고, 게다가 아이디로 작성 글 검색까지 되는데 이게 도대체 왜 문제인거죠? 아주 조금 혼란을 초래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게시판 글로 악다구니쓰는 거에 비하면 너무너무너무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06.17 09:32
2015.06.17 09:34
보시는 바가 뭔지 모르겠지만 밑에 얼핏 보니까 별 근거도 없이 느낌표 백 개 써서 다중 닉네임질이라고 하셨던 분은 계시는 것 같네요.
2015.06.17 09:38
2015.06.17 09:40
말은 바로 하셔야죠. 오해가 아니라 잘못이고 본인도 사과하신 거 아닙니까.
2015.06.17 09:45
2015.06.17 09:40
그거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한 사람이 문제죠.
2015.06.17 09:48
2015.06.17 09:44
2015.06.17 09:52
2015.06.17 09:34
2015.06.17 09:34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5.06.17 09:43
2015.06.17 10:12
2015.06.17 10:13
물론 3년전건 아니죠―,.― 8년전...;; 예시가 참ㅋ 논쟁전에 아이디 바꾸는 거야 물론 님 자유입니다만 좀 이상하게 보여서요. 험한 말 하려니 아이디 세탁하나?
2015.06.17 10:43
2015.06.17 12:58
2015.06.17 14:01
2015.06.17 09:38
닉네임에 큰 의의를 두지 않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고민을 토로 할 적에 '오늘만 익명' 인지 '잠시익명'(<= 이게 유행 할 적이 있었지요 ㅎㅎ) 을 썼었죠.
내가 내 닉네임을 뭘 쓰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왜냐면, 작성 글 보기를 보면 아이디는 하나로 통일 되거든요.(물론, 아이디 두 개인 용자(회원가입이
까탈스러우니까요)도 계시죠).
닉네임이 여러 개이든 자주 바꾸든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
2015.06.17 09:55
2015.06.17 10:01
아 그렇죠. 물론.
저와 Bigcat 님이 논쟁하고 있는데 제가 대화명을 막.. '그래서' '따지자' '싸우자' 등등으로 바꿔가면서 하면
일일히 아이디 확인하시면서 '야! 너! 러브귤이잖아! ' .. 하셔야 하니까............머리아프죠.
특수한 상황에서는 신경쓰자, 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논쟁하고 있던 차에 닉네임 바꾸는 것은...........좀 악의가 있다고도 느껴져요. ㅎㅎㅎ
2015.06.17 10:08
'그래서'나 '싸우자'라고 바꾸는 논쟁자는 좀.... 귀엽지 않습니까. 물론 논쟁당사자 입장에선 열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댓글 읽다가 웃음이 나서 끼어들었어요. 죄송합니다.)
2015.06.17 10:26
훗 제가 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자..)
2015.06.17 10:12
ㅋㅋㅋ 읽다가 웃었습니다. 댓글 재치있으시네요^^ 예, 제 얘기가 그런겁니다. 논쟁을 하면 그러쟎아도 활활 탈 판인데 서로간 오해라도 없었으면 해서요. 그 정도는 서로 신경 써주셨으면 해서요.
2015.06.17 09:44
'굳이 바꿀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이 있는것 처럼 '굳이 유지할 필요'를 못 느끼는 사람도 있죠. 아이디 바꾸는게 무슨 구국의 결단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둘 다 큰 이유는 없습니다.
2015.06.17 09:54
2015.06.17 10:11
아이고야..닉 변경하지 마시라는게 아니예요.
그냥 난 안바꾸는데 바꾸는 분들은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좀 쉬어가자(태그 좀 봐주세요..)였는데..
과열양상... 몸둘바 모르겠...
2015.06.17 10:14
헛 제가 죄송합니다.
2015.06.17 10:22
의도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쉬어가는 글이라고 생각하신건 좀 생각이 짧으신듯 합니다.
좀 과장되게 비유하자면 노출 있는 복장을 입었다가 성희롱 당했다는 글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노출있는 옷을 입고다니는 여자분들 이유가 궁금합니다' 라는 글을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닉네임을 바꾸는 이유가 궁금하신 이유도 궁금하네요.. 이유따위 필요없죠. 내가 바꾸고 싶으면 바꿀뿐..
게시판 논쟁시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한다는거야 당연히 엉뚱한 오해해서 헛발질 하는 사람이 잘못인거구요.
2015.06.17 10:23
피해자가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피해자가 누구인가요?
2015.06.17 10:24
연어님이 피해자가 아닌가요?
2015.06.17 10:25
2015.06.17 10:30
아 맞는 듯 싶네요.
피해자가 명백하게 발생했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행동을 오히려 제가 한거 같은 부주의한 글이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글을 지우지 않는 제 원칙에 의거.. 이글은 그대로...
(게시판에 싸지른 글은 오로지 내 것만은 아님이라는 주의인지라..)
이런 글을 쓴 저를 비난할 분들은 비난하셔도 좋고
제 순수한? 의도에 동의하신다면 그냥 댓글 쓰셔도 좋고..
뭐 자유스럽게...GOGO
2015.06.17 12:47
2015.06.17 10:41
이글을 읽고 제가 닉네임을 몇번 변경했나 세어봤는데 이게 벌써 4번째 닉이군요 -.-
저의 경우엔 별 뜻은 없습니다. 뭘 숨기고자 할만큼 대단한 글을쓴적도, 그런 비슷한 존재감도 없던 유저이고... 그냥 바꾼거에요.
2015.06.17 10:47
문님의 의견에 살짝 공감이 가네요.
저는 닉네임을 바꿔본 적은 없지만 논쟁 중에 인신 공격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시로 글도 싹 지우고 낙네임도 바꾸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곤 합니다. 논쟁에서는 논쟁의 내용에 집중해야 하는데 글쓴이의 정체를 걸고 넘어지는 사례가 어쩔 수 없이 생기니까요.
2015.06.17 11:23
논쟁 도중에 바꾸는 것만 아니라면, 논쟁 직전에 바꾸는게 전혀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논쟁 중 오해를 유발하는 행동 하지말고 신경써달라는 댓글이 보이는데; 논쟁할 때는 의견으로 겨루면 되지 않나요.
상대방이 인신공격으로 나오면 작성글보기 눌러보고 칼 빼들어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여기서, 상대방의 문제되는 행위 자체가 논제인 경우 그걸 논하는 것까지 인신공격이라고 할 순 없겠죠)
어떤 인상이 생기고 그걸로 험잡히는 게 싫을 수 있지 않나요.
가령 요새 신세가 우울하다는 한탄을 한 적이 있는데 전혀 다른 맥락의 글에서
"너는 형편이 안좋으니 여기 죽치고 앉아 댓글이나 달고 있구나 신세는 좀 폈니"
요따위 대댓글을 받는다던가요. 제가 당한 일입니다.
또 "너는 ~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그건 내가 죽었다 깨나도 안 할 일" 이따위 댓글을 받는게 싫을 수도 있고요.
이건 제가 당한 일이 아니지만 듀게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죠.
2015.06.17 12:09
그래서 가급적 신변관련 일은 온라인에 올리지 않는게 좋죠.
엄청난 기억력을 자랑하는 분들이 눈을 부라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분들 탓할 일만도 아니에요. 본인과 온라인상의 님 아바타간의 관계설정에 무언가 오작동이 일어난 결과일수도 있거든요.
가장 좋은건 오프라인의 본인을 철저하게 숨기거나 드러내려면 어느정도의 일관성을 갖추거나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상대방 뒷조사하기는 저도 싫어합니다. 이름치라 기억도 잘못하는데 제가 넘 불리해서 =_=
2015.06.17 12:31
하지만 그분들 탓할 일만도 아니에요. 본인과 온라인상의 님 아바타간의 관계설정에 무언가 오작동이 일어난 결과일수도 있거든요.
그 전에 a글을 썼는데 그게 개인신변잡기에 관한 글이었고
다음은 전혀 다른 주제를 논의하고 있는 건데 갑자기 a글의 신변을 끌어와서 공격하는 건
현실의 본인과 온라인상의 아바타의 관계설정의 문제가 아니죠.
a와 b 모두 온라인상의 아바타의 문제인걸요.
그리고 그분들만을 탓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2015.06.18 03:04
제 경우엔,
좋아했던 책 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삼다가 또 다른 책에서 더 마음에 드는 인물이 생기면 그 이름으로 바꿨던 거였죠.
늘 쓰던 닉네임이 지겨워질 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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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전환 용도로 異人->Ein->이인->異人으로 바꾸기도 하고
2. 가가채팅방 자주 만들던 시절에 드립용으로 (ex: 가져왕김강도/의자왕김시트/잠이왕김수면) 사용하기도 하고 (다시 원래 닉으로 바꾸긴 했지만)
3. 고민상담글을 본인이 아닌 것 처럼 정보를 얻기 위해
정도가 있었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