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꼽는 도망자 최고 명대사는 '내가 안죽였어' 이거요 ㅋㅋㅋ 그야말로 드라마 전체 주제 아니겠습니까? 지우에겐???
대물을 보다가 중간에 도망자로 갈아탄 후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전작인 김탁구 시청률을 반토막내었네, 캐백수 수목천하를 끝내버렸네...하고 말들이 많지만 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초반부의 해외투어 때문에 자막이 많고 좀 복잡하다보니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많이 떨어져나간게 아쉬워요. 한국으로 무대가 고정된 후에는 전개도 박진감 넘치고 좋습니다. 이대로만 엔딩까지 가줬음...
도망자 웃겨요. 비웃음이 아니라 레알 즐거운 유머.근데 줄거리가 복잡한 것 같음. 송재호가 제일 높은 악당. 그 밑에 있던 윤손하 죽음. 조선은행 화폐가 모두의 목적인가 했는데 금괘가 등장했고. 나카무라 황은 어디 있나요. 이나영은 얼굴에 연기력이 가려지는 배우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의외로 연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