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늘어만가는 팟캐스트 방송을 보면서..또 녹음실을 저렴하게 대여해 준다는 홍보글을 보면서

 '아..나도 한번 방송을 해볼까?' 싶은 맘이 생기더라구요. 


 라고 여러군데 말은 하고 다니지만...


 실질적 동기는 어떤 방송에서 팀버튼의 조커와 놀런의 조커를 비교하는 내용을 듣고

 '으음? 이게 뭐임?!'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방송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알고지내는 지인분에게 '방송 할까요?'라는 말을 했고, 지인분은 흔쾌히 '콜!'하셔서

 팟캐스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파일럿이었던 0화를 포함해 현재 4화까지 진행되었구요

 내일 저녁즈음이나 모레 즈음에 업로드를 목표로 5화를 편집중에 있습니다.




 나름 덕후라며, 컨텐츠 포식가라며 자부하고 지냈는데

 막상 방송으로 진행하려니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말로 풀어내기도 쉽지 않더군요.

 장소 대여 시간도 있으니 원하는 만큼 썰을 풀 수도 없구요.

 

 '듣는 사람이 있으니 재미있어야해!!'란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채로 퍼시픽림과 전대물을 비교하는 

 내용을 준비했다가 방송 내내 한소리 또 한다며 욕도 엄청나게 먹었네요.


 그래도, 한화 한화 늘어가는게 재미가 있네요.

 많이 들어주지 않더라도, 돈이 되지 않더라도

 이런 방식의 일상 탈출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썩 신나기도 하고 말이죠.


 한편으로는 골머리도 많이 썩히네요.

 호스팅이란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덕분에 새로운 서비스 찾아서

 이곳저곳 검색하며 알아보랴..문의하랴..계정 옮기랴..다시 등록하랴...정신이 없네요.




 아...그래도...홍보글이라 썼으니..염치 불구하고..

 http://www.podbbang.com/ch/6585



 '총각들의 수다'라는 제목처럼

 남자 둘만 나오는 방송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재미 없으시면 안들으셔도 되구요ㅎ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도 부탁드릴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3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30
27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10] FrancesHa 2014.07.02 2630
26 작두 좀 타보셨나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 어찌될것 같습니까? [20] chobo 2014.06.02 3318
25 [듀나 대나무숲] 이것 보세요, 물어보실려면 최소한 앞에서! chobo 2014.03.19 36
24 [바낭] 그냥 아이돌 잡담 [12] 로이배티 2013.08.18 3426
» [염치없는 홍보글] 요새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있어요. [2] TooduRi 2013.08.05 1064
22 마이피플 쓰시는 분들께 질문 좀요.. [4] 바다속사막 2013.06.03 1276
21 [바낭] 에반게리온 카메라 [20] 로이배티 2013.04.19 3693
20 [바낭] 불판은 포기했던 오늘 위대한 탄생 3 생방송 잡담 [8] 로이배티 2013.02.09 3051
19 [바낭] 해도 해도 안 끝나서 지친 게임 둘 잡담 - 진 북두무쌍 & 보더랜드 [9] 로이배티 2013.01.23 1862
18 [그냥 궁금] 멘붕을 이기기 위한 사사로운 것들. [1] 닥호 2012.12.20 795
17 [바낭] 왠지 정치관련글이 많네요 외 [13] 에아렌딜 2012.11.15 1734
16 [유머] 게으름의 증상 5가지 [6] 안수상한사람 2012.10.11 2789
15 (바낭) 연달아 올리자니 쑥스럽습니다만.. 맨오브라만차 이야기가 있어서.. [8] 아트 2012.09.17 1707
14 [게임잡담] 스팀 여름 할인 행사가 끝나가는데 무엇들 하고 계십니까 [4] 로이배티 2012.07.23 1863
13 [아이돌바낭] 인터파크 서버, 이것 밖에 안 되나요. [14] 로이배티 2012.07.12 2446
12 일을 하고 싶어요!! [2] 피로곰 2012.07.03 1584
11 야구9단 질문 [9] 홍시 2012.06.22 1412
10 어제와 오늘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단 말입니까! 정신붕괴를 멈출 수가 없어요! [4] chobo 2012.06.21 2707
9 [투덜투덜바낭] 겪고 겪고 또 겪어도 참 이해가 안 가는 사춘기 여학생들의 행동 패턴 [28] 로이배티 2012.05.09 4933
8 (바낭) 멘붕 후기 [4] 사람 2012.03.10 24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