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가수2에서 들국화의 '제발'을 부른 시나위의 김바다형님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눈에 하트가 뿅뿅! 할 만큼 무척 매력적인데 그 느낌이 매우 올드하네요.

예를 들면, 80년대 한국 순정만화에서나 보던 멋진 오빠같은 느낌?

꼭 김바다씨가 30이 훨씬 넘고 시나위의 보컬이라는 정보를 제외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딕펑스의 경우는 발랄하고 맑은 느낌이 들어서 주변에서 전혀 만나볼 수 없을 것 같은 친구들이죠.

특히 김태현의 미소는 참 착한느낌이고, 그런 얼굴을 지금껏 국내어서 본 적이 없단 말입니다.

(외국에서는 스노우패트롤의 보컬이 있지요. ㅎ)

웃는 모습을 찾아보는데 어쩜 이런 얼굴이 있을까 하는 신기함에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록밴드 보컬이 아닌 대학친구나 직장동료라면 과연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요.

누가 여자 꼬시는데는 음악이 와따라더만

록밴드라는 건 사람을 홀리는 어떤 옵션 중에서 아주 갑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요즘 좋다고요 ㅎㅎㅎ

 

20년동안 마이크 때문에 코가 휘었다는 바다형

 

 

노래 부르다 울먹인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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