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경 백일사진을 찍으러 갔을 당시,

꼬맹이의 상태는 '너무 졸림+응가 마려움'...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덕분에 수유실에서 30분 수면하고 엄청난 양의 응가를 확인하고(촬영 스텝 총각이 놀라운 냄새에 깜딱~!),

여전히 컨디션 난조로 촬영을 포기했었어요.


170일이 다된 일요일 백일 재촬영을 갔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난 아들은 아침 낮잠을 거부하는 바람에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아침 낮잠을 재우려 빈 속에 커피만 들고 찬바람 맞으며 아파트단지를 1시간여 뺑뺑~춥드만요.


 



그날 저녁 우리 부부는 막걸리 3병과 족발 보쌈을 해치우고 술김에 춤추고 노래하며 꼬맹이에게 재롱을 피우다 뻗었네요.


요즘 주말마다 막걸리 3병을 해치우고 있어요.

족발에는 개운한 국순당 생막걸리가 최고~마포역 부근 편의점 가격은 1200원~!



조오탄다...저 뒤 엄마,아빠의 몰골은...그저 눙물이...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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