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고 한달만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 집이나 여러 상황이 안정된 것은 아니지만 원래 알던 고양이이기도 하고 갈 곳이 없어진 없어진 녀석이라

업어왔어요. 벌써 4일째 밤이 지나고 있네요.

 

아롱이는 3년 된 고양이 입니다. 보호소에서 고양이들보다는 개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지라 가끔 자기를 개로 아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롱이는 빗질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빗질을 즐기는 아롱이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동물용 빗으로 털을 빗어주면 이렇게 자리 잡고 눕습니다.

 

이렇게 특정 부위 - 이 경우 왼팔 - 를 빗질해달라고 직접적으로 요구도 하구요.

 

 

배부분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목 아래를 빗어주면 제대로 느낍니다

 

만두같은 표정입니다.


 

 

흡족한 얼굴로 누워있네요.

 

 

이 사진을 찍은 뒤에 아롱이는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다가 침대 뒷편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ㅡㅡ;

다행히 침대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깜짝 놀라 책상뒷쪽으로 줄행랑 치는 정도로 그쳤지만

바모뵤 인증은 제대로 했답니다.

 

 



앞에 워낙 웃긴 얼굴 사진으로 도배를 했지만 사실 이렇게 예쁜 냥이에요.

 

이틀째 되는 날 목욕을 시키고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목욕은 순탄치 않았지만 어쨌든 마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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