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낮에 안국동 갔다오는데

종로 경찰서 근처에 전경애들이 진압복 입고 지하철 계단에 앉아있는데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덥겠다 싶더라

더우기 인사동 근처니 쭉쭉빵빵한 미녀들과 데이트하는 또래 남자들 보면

더 열받겠구나 싶더라..

법부무 장관 아들이나 검찰 총장 아들은

말이 산업체 근로지 싸이와 같이 자유로이-싸이는 눈에 너무 띄니 다시 군대 갔지만

여자 끼고 노는데 좀 그렇겠더라, 생각들더군요.

 

노동자 시위 현장에서 이런 애기를 전경들에게 해 주면서

 

너희들도 제대하면 곧 노동자나 실업자-듣기 좋게 산업 예비군-이 된다 하면

 

무슨 생각드을 할지

 

2. 백십년 전 북촌 양반들은 군역은 천민들이나 하는거라며

우범순 등이 신식 군대 훈련하는 거 생까고 하인들 시켰다는데

시간대는 달라도 공간은 같은 곳에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20대 초반 전경 애들과

 쭉쭉빵빵한 미녀들 끼고 노는 돈 많아 뵈는 놈들을 보니

 참..

 결국 노론 양반 놈들 후손들이 친일파로 변신 다시 친미파로 변신 이 나라 기득권 층으로 사는 셈이니

 망하기 전 조선과 사실상 다를게 없는 상황,,,,

 그 때도 왕족과 귀족들 보위하는 군대가 있었을 거고

 

 그들도 제대하면 다시 왕족과 귀족들에게 착취당하는 백성이 됐을텐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26
133 두사람 [3] 가끔영화 2012.03.09 708
132 현실도피 [1] 정우 2012.04.12 753
131 [임시방편] 계속 쪽지왔다고 팝업 뜨시는 분들 해결방안 오늘은 익명 2012.04.04 776
130 제가 좋아했던 광고 하나 [3] chobo 2014.11.25 1008
129 [벼룩] 책 몇 권 팝니다. [5] 해삼너구리 2014.04.03 1050
128 (바낭) 어? 갑자기 표가 등장했어요 [2] miho 2011.07.08 1062
127 [Djuna iN] 재개발 관련해서 묻습니다 [1] Weisserose 2011.07.02 1095
126 분노보단 위안이 필요하지않을까싶어요.+예언 놀이결과 [4] shyness 2012.12.21 1102
125 맞춰볼까요? Filmography 2010 [1] 기린그림 2010.12.16 1229
124 KT 2G망 서비스 폐지, 방통위 승인. 다음달 8일 종료. [2] chobo 2011.11.23 1244
123 [바낭] 디아블로3, 컴퓨터 고장 [7] ripa 2012.04.23 1249
122 참 갑갑한 대한민국.. [1] Weisserose 2012.07.19 1255
» 전경은 미래의 노동자 예비 실업자들이다. [1] 오키미키 2011.08.20 1305
120 [바낭] 새벽의 유튜브질 - Chasing cars, Fix you, Dance central(?) [6] 로이배티 2010.11.23 1313
119 오늘 하루 어땠나요? Valentine 하면 생각나는 노래 두 곡. [3] 불가사랑 2013.02.14 1316
118 말아먹은 인터뷰. 수다를 떨고 싶은데 사람이 없네요. [2] @이선 2011.10.29 1318
117 꼴데 후임 사령탑 김시진 감독 유력? 만약 이랬다면 양승호 감독에게 압박을 가했어도 괜찮았어. 이런 저런 잡담. [1] chobo 2012.10.31 1357
116 [파이터] 봤습니다. [4] 프레데릭 2011.03.17 1416
115 [음악종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3.05.13 1462
114 전 아마 기독교인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catgotmy 2012.07.23 14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