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고민...(내용 펑!)

2011.08.03 01:07

devics 조회 수:3294

으허허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 주셨네요. 제가 오늘 아침 이렇게 회사에 와서 다시 제 글을 보니 조금은 한심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어젠 감정에 휘말려 조금은 감정에 치우친 글을 쓴 것 같네요.

명확하게는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서 그런지(곧 몇 주 뒤 졸업), 조직문화나 그런 생활 방식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던 탓이겠지요.

이제 차근차근 그런 것에도 익숙해지고 나면 괜찮아지겠죠? 아직은 학생 때의 그런 게 남아 있어서 그런가, 수직 관계라는 게 조금은 힘들지만요.

 

제가 가장 힘든 부분은 다른 것도 아니고, 제 책임 하에 둘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거였습니다.

제대로 명확히 제가 해야 할 부분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알아야지 일을 진행을 할텐데, 그렇게 묻다 보면 제가 따지는 게 되어 버리더군요.

그게 힘들어서 그런 거였는데, 그냥 앞에서는 잘 모르더라도 아는 척 하고 나중에 직속 상사님께 다시 여쭈어 볼 계획입니다.

 

어찌되었든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직장 생활이란 게 영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차츰 배워나가고 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허허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11
53 오즈 : 그레이트 앤 파워풀 [17] hermit 2013.03.18 2911
52 수학 보습학원 원장님께 물었습니다. 학원에서는 아이들 체벌 문제 없나요? [10] 고인돌 2010.12.28 2922
51 비어있는집 6450만 가구....중국발 부동산버블이 주는 공포감 [5] soboo 2010.08.10 2929
50 [듀나in] 새로 바뀐 집주인이 한달만에 나가라는군요 [4] 또익명 2011.01.03 2933
49 메시 21살적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다큐 [6] soboo 2014.07.03 2941
48 '새누리당 불법 선거 운동 혐의 조사' KBS 뉴스 영상 [13] 로이배티 2012.12.13 2947
47 [듀나인] 서울 시내에 곰인형 파는 곳? (+아, 급 산타 노릇 하려니 힘들어요) [4] Ms. Cellophane 2011.12.22 3001
46 새벽에 날 웃긴 편지 [1] 아비게일 2011.09.24 3052
45 메피스토님의 가족 논리에 ... [36] 허튼가락 2011.05.23 3060
44 서울 일원동 혹은 일원역쪽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4] chobo 2013.09.24 3077
43 [사진] 튤립을 무료로 분양 받아 왔습니다 (그외 동물들 사진 재중) [14] miho 2012.05.18 3113
42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린다고 생각하는데... (짧은 넋두리 글입니다.) [14] 라곱순 2013.04.23 3275
» 직장 생활 고민...(내용 펑!) [15] devics 2011.08.03 3294
40 쥐20에 학생들도 동원되었군요 [10] chobo 2010.11.12 3306
39 2011 구글 만우절 이벤트 [7] nixon 2011.04.01 3381
38 힛걸 한국 방문 [9] 걍태공 2012.05.24 3409
37 [듀나인]고등학생 조카들을 데리고 놀러 갈만한 곳 [14] 뭐나미 2010.08.07 3423
36 봉도사님은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듯 싶네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3] 오늘은 익명 2012.01.05 3451
35 [여배우들] 관람 후 짧은 소회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8] Wolverine 2010.08.15 3529
34 음향이란 참 중요한 것이군요. (케이팝 스타) 잡담. [11] poem II 2012.03.11 35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