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3 11:14
... 읽으시는 분들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냥 어제부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인터넷 공간에서만이라도 완전히 다른 나로 새롭게 변하고 싶지만, 그게 안 되겠지요.
사람은 안 변하니까. 만약 닉네임을 바꾼다 해도 저만의 우울한 분위기를 다들 아실 테니까. 이곳에서 제 이미지는 그렇게 굳어져 버렸으니까.
결론.
그냥 평소처럼 똑같이 이곳에서 드문드문 다른 분들 글 읽고, 가끔 또 넋두리 글 쓰며 쉬겠습니다.
이 곳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곳 갈 데도 없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죠. 언젠가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책을 다시한번 빌려보던지, 중고서적으로라도 구입을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갑자기 또 읽고 싶네요.
딸기밭이여 영원하리. 내 인생의 딸기밭은 언제였을까요. 아마 작년 봄에서 여름이었을 것 같네요.
2013.04.23 11:15
2013.04.23 11:24
2013.04.23 13:17
2013.04.23 20:43
2013.04.23 11:33
2013.04.23 11:55
2013.04.23 12:11
2013.04.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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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3 12:44
2013.04.23 13:02
2013.04.23 20:47
2013.04.23 16:47
2013.04.24 13:32
저는 오늘 보니까 금지 사이트 목록에서 풀려서 들어왔어요
제가 잠시 안들어 오는 사이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