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8 08:53
밀회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한성숙 이사장이 원래는 호스테스 출신이고 자신의 약점(아마도 불임?)을 숨기기 위해 서회장에게 정관수술을 받게 했다고 나와 있는데..
어제 서회장과 한성숙 장면을 보면 정관수술을 이미 받은게 아니라 받을 것을 요구하네요.
그렇다면, 서회장이 밖에서 자식 낳아올 것을 걱정하는 건가?
또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도시전설도 있다더군요. 서회장이 밖에서 바람을 덜 피게 하려고?
결국 등장인물 소개는 초기 설정일뿐, 앞으로 진행되면 초기 설정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군요.
어떻게 될지...
등장인물 소개에 이선재의 라이벌로 나오는 지민우는 1~2회 나오고 안나오다가 오랫만에 출연한거죠?
그런데 지민우가 이선재에게 대뜸 반말하는건 '그래, 쟤가 선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선재도 지민우에게 반말하네요?
(첫 등장시 지민우는 이미 서한음대 학생, 이선재는 고3... 최소한 1년 선배...)
음대는 저런거 안따지나요? 아니면 지민우가 조인서 미국에 있을때 영재발굴 프로젝트로 유학갔다와서 선후배 따지기를 안하는 건가?
한성숙과 오혜원 장면을 보면 두 배우가 사실 동갑이라는 것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집니다. 네이버 괜히 찾아봤어.. ㅠ.ㅠ
2014.04.08 09:11
2014.04.08 10:19
두사람 다 지도교수에게 서로에 대한 언질을 받지 않았을까 싶고요. 성격도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민우는 낯가림없는 명랑한 성격인거 같고 선재는 그닥 관심도 없는데 오혜원과 친한 척 하니 어처구니가 없었을 것 같네요 ㅋㅋ
2014.04.08 11:07
2014.04.08 11:11
인물소개는 그 인물의 과거도 알려주는 거지만 앞으로의 모습도 알려주는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릴리한이 서회장에게 정관수술을 요구하는것은 역시나 밖에서 자식을 낳아올까봐 걱정해서 그런거 같고요.
본인은 나이상 더이상 아이를 낳기는 힘든데 딸하나만 있는 서회장이 저렇게 바람을 피우다 덜컥 딴여자한테서
아들이라도 하나 낳아 온다면 자기의 입지가 좁아지다 못해 지금의 자리서 쫒겨날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저는 릴리한이 그렇게 열심히 비자금을 만들고 그런거도 다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봤거든요 자기가 지금의 자리에서 물러 날지도 모를때를 대비한거요.
오혜원에게도 그러지 않았나요 자기는 서영우처럼 서필원이 딸도 아니고 자식도 없다 뭐 그런얘기요.
그러고 보면 이드라마의 모든 사람들의 목줄은 서회장이 쥐고 있는거네요. 서회장 인물 소개처럼 서회장 기침 한방으로 다~ 정리될테니...
참 릴리한이 자기 예명을 릴리로 지은거 보면 마를렌 디트리히를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어제 서회장 앞에서 기타치며 마를렌 디트리히가 부른 릴리 마를렌을 부르더군요. 뭔가 신기방기...ㅎ
2014.04.08 15:57
라지만 대학교에선 학번이 깡패인데.. 동갑이라도 선배면 존대하는 문화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