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임재범의 무대는 열외! 구요 ^^;


 늘 듣기에 부담스러웠던 BMK 의 노래가 처음으로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그 정도로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우하하항 (순위는 무의미했던)

 안 무너지고 프로답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여 부르던게 느껴지고 와 닿더라구요.


 김범수 좋기만 하던데 왜??? 네버엔딩스토리 완전 끝내주게 자기식대로 잘 부르던데


 YB도 역시 열외가 되어가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공연이 더 좋았다는~ 

 이유는 그래요.....마그마가 직접 라이브로 부르는것을 들었던 세대였기 때문에 ^^;;; 


 옥주현은 끝나고 5분만에 기억에서 지워지고 하나도 남는게 없더군요. 아마 취향탓이겠죠.

 아 남는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성형빨;;; (이건 어쩔수 없어요...인물뎃생 해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김동욱은 관심이 생겼어요.  음색 참 좋더라구요. 


 박정현!!!! 지금까지 중에 제 취향에 가장 근접하는...이 아니라 1998년 데뷔앨범에서 내가 왜 박정현에 꽂혔었는지를  상기시켜주던

 이대로 주욱 가주면 좋겠네에~~~

 (지금도 생생합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전혀 알지도 못하던 가수의 앨범을 처음으로 샀었어요.  운명처럼 앨범을 집어 들었고 

  샘플듣기로 아주 잠간 듣자마자 맛이 간... 전 그 때가 박정현의 최고였습니다)


 이소라....흑~ 오늘은 이소라 혼자 예술했어요 ㅠ.ㅜ 

 이런 가수가 있다는게 참 뿌듯하고 충만한데 이런 가수가 이런 노래 부를 무대가 있는게 참 감사하고 감지덕지

 멀 더 바래?


 노래 안하는 임재범은 정말 귀엽더군요 ㅋㅋㅋㅋㅋ (조울증의 한 증후가 아니기만 바랍니다 -_-;;)


 오늘 공연은 1위의 득표율이 21%로 아마 전반적으로 박빙 모드였었나 보더군요.  

 그런게 아니라도 순위가 별 의미가 없는 공연으로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가수들에게 6,7위 배정한것은 잘한거 같아요. 기존 가수들에게 페널티를 주고(인지도 상승하였으니)


 신피디인가요?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분위기 아주 파악 잘하는거 같아요.

 너무 무거워지다 못해 심연으로 가라 않을것만 같았는데 적당히 가벼움을 주고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던 같습니다.

 잘될거 같고 오래 오래 좋은 노래들 좋은 가수들을 듣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 다시 듣고 싶은 1순위: 김범수 - 네버엔딩스토리/ 2순위 김동욱 - 비상/ 3순위 박정현

* 다시 보고 싶은 1순위: 이소라 - 주먹이 운다/ 2순위 YB

* MC는 윤도현이 더 나은거 같음 가볍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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