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볼 잡담

2011.02.07 10:25

푸네스 조회 수:1366

이번 45회 수퍼볼은 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경기를 치루고 있어요. 지금은 하프 타임이구요.

블랙아이드 피스가 나와서 공연 중인데, 역대 수퍼볼 하프 타임 공연중 최악을 기록할 것 같아요. 특히 퍼기가 오늘 라이브가 잘 안되네요. 

아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불렀던 미국 국가 라이브와 비교해도 크게 문제가 있어요. 

이렇게 라이브를 못할리는 없는데 아무래도 음향 문제인 것 같아요.


팍스 채널에서 이번 수퍼볼은 중계하는데, 전체적으로 좀 이상해요.

끊임없이 등장하는 애국주의. 예를 들면 난데 없이 프리 게임 쇼에서 콜린 파웰이 등장하고 미국 각 지역에 파견된 군인들 위주로 미국 독립 선언서 전체를 읽는 꼭지가 들어가지 않나. 여러가지로 좀 산만하고 정신없는 중계방송이에요.


수퍼볼 광고도 아직까지 별로 인상적인게 없네요.


게임은 거의 그린베이 패커스가 주도 하고 있어요.

역대 수퍼볼에서 하프타임에 10점 차로 지면서 역전에 성공한 팀은 아직 한 번도 없다네요. 그럼 아마 패커스의 승리가 유력하겠지요. 지금 11점 차이로 앞서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세컨 쿼터 끝나기 전에 하인스 워드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한 세 개의 패스를 받는데 성공하면서 완전히 밀리던 분위기가 약간 돌아오고 있어요. 

그래도 양팀 쿼터백의 패스 정확도에 차이가 많이 나네요.


금년에는 안보려고 했는데 이걸 왜 보기 시작했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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