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10:18
2021.10.16 10:30
2021.10.16 10:44
2021.10.16 10:43
2021.10.17 01:32
2021.10.16 20:59
정치뿐만이 아니죠. 축구에서도 blm때문에 남들 다 하니까 무릎은 굻지만 정작 동양인 차별하는 인간들이 있고 인터넷에서도 소위 대세를 따라 구호를 남발하는 인간들은 있잖아요. 영화평에서도 어디선가 본 듯 한,남의 평을 앵무새처럼 외치기도 하기도 하죠.전에 티모시 샬라메가 우디 앨런 영화 찍고 아카데미 시상식 다가오니까 이미지 좋게 하려고 딜런 패로우에 공감하고 우디 앨런 영화 나온 거 후회한다며 LGBT 단체에 기부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라고 봅니다. <해변의 카프카>에서 Oshima였나요, 그가 싫어했던 hollow man이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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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01:36
2021.10.17 16:02
예술도 변혁을 위한 게 아니라 인정 투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하비 와인스틴 다큐를 보니 아카데미 상 받기 위해 엄청난 캠페인을 벌였고 여자들을 추행하고 다니면서도 힐러리 클린턴에게 기부해 자신의 오점을 감췄더군요.
2021.10.16 21:46
겉절이가 맛있을때가 있고 삭힌게 맛있을때가 있는데
2021.10.17 01:38
2021.10.18 10:39
[벽과 알]을 읽었을 떄와 비슷한 촉감이네요. 할 말은 많지만 골격만을 간추려 관점만을 공유하는 느낌이요. 다들 알아서 살을 붙이겠지만, 이 상태에서 동의를 이끌어 낸다면 생각도 못 했던 것에 동의하게 되는 마술이 될 수도 있고. 어찌되었든 경청과 정독은 중요한 요건이라고 봅니다.
2021.10.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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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밝혀두는 게 낫겠군요. 얼마전에 제 프로젝트 물먹인 2급 공무원을 어제야 면담하고 <참 잘 '못'했어요> 손도장 찍어주고 그를 조종한 상관분도 만나고 왔어요. 시원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해서 아침부터 맥주 한 잔 하며 끄적거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