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레터링 작업 전 상태, 아래는 레터링 작업 후 상태입니다.
지금 디카를 친척동생 빌려줘서 폰카로 찍었더니... ㅠㅠ

전에 올린 대로 단어게임에 골몰하야, 킨들 키보드 글자가 하루가 무섭게 닳아가더군요.
3주만에 글자들 반은 아예 안보이고, 나머지 반은 꼬질꼬질.

그래서 궁리끝에 레터링 판박이를 구했어요.;
제가 산 건 오리엔탈 레터링 506C(6포인트) 입니다. 

이게 오프라인서는 찾기가 힘들었는데, 그렇다고 크기를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은 영 그렇고...
가는 곳마다 찌른 끝에 오늘 교보문고 영등포점 문구코너에서 구했습니다.
한장에 들어 있는 글자 숫자가 꽤 되는지라, 한장 마련하면 아마 이 킨들과 헤어질 때까지 충분할 거 같네요.

처음 몇개는 카터날로 문질렀는데 이건 의외로 고르게 안 되고, 
볼펜으로 판박이 위를 문지르니 쏙쏙 잘 붙습니다.

...문제는 지속성인데, 이건 며칠 써봐야 결론이 나겠네요.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