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치킨 한마리에 들어가는 원가계산

본론과는 좀 비껴가지만 댓글 중 이대목 정말 ㅎ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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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름값비중이 생각외로 큽니다.
때문에 일부 분들이 그런 유혹을 느끼게 되지요;;;

일례를 들면...
저희 가게에서 1주일에 2번씩 폐유를 걷어가는 업체가 있는데,
용도를 물었더니 또다른 음식점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ㅡㅡ;

빠삐용 / 불만제로에서 한번 다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매우 저질기억력이라^^;;

피서철 해운대 해변가에서 파는 치킨의 실태도 한번 다뤘는데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에다가 생닭을 쟁여놓고 있더라구요.

또다른 음식점.. ㅠ
기름에도 약품 처리를 해요..
그렇게 해서 아마 또 쓰는걸꺼에요 . 기름 오래 쓰면 산화되면서 끈적거리고 냄새도 배고 하는데 그 끈적거림과 냄새를 없애주는 가루를 뿌려놓고 조금 지난 다음에 쓰고..
전에 제가 일했던 모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그렇게 기름 처리하더군요;;

마진 논란을 보면서 집 앞 부어치킨에서 사다먹으면 싸게 사먹을 수 있는 거였구나..하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어요.
냉장고에 파 많으니 파 썰어서 자체적으로 파닭 만들어먹으면 되겠네 하는.

미끼인지 이제 알았으니 더 맘편하게 사먹을수 있겠군요
과소비 걱정도 덜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