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뮤직뱅크 말고 어제 엠넷에서요.

낚시 죄송합니다. (_ _);



(1위 발표 모습만 보시려면 5분 30초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 소감 중 스윗튠을 언급해서 제게 점수를 땄습니다. 나는야 스윗튠 빠돌이;)


아이돌들이 1위하고 꺼이꺼이 눈물 흘리며 사장님을 외치는 모습이 불편하거나 웃긴다는 분들도 많고 저도 그에 동의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당사자들 입장에선 저라도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그려 그려 니들이 고생이 많았다.' 이러고 맙니다.

근데 이렇게 고생하다 1위한 그룹들이 펑펑 울 때 누군가 한 명이 안 울고 있다면 그는 그 팀의 얼굴 마담... 이라는 느슨한 공식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혼자 싱글벙글 웃으며 멤버들 달래고 있는 명수군; 같이 사는 분께선 '갸들은 팀 인기 없어도 자긴 인기 많으니 안 힘들어서 그래.' 라고 한 마디로 정리하셨습니다만(...)


그리고 오늘 뮤직뱅크에선 1위 후보였습니다. 

결국 슈퍼 주니어에 밀려서 1위는 못 했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이 분들 이번에 정말 대박나긴 했더라구요.

티아라가 롤리폴리로 1위할 때도 2~3위 언저리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후 미쓰 에이가 1위하고 내려가고 슈퍼 주니어가 나와서 몇 주 1위하는 동안 계속 그 근처에서 놀고 있어요.

곡이 나온지 한달 반이 다 되어가는데 이러고 있으니 이 정도면 정말 명실상부한 인기 그룹이라 하겠습니다.


방송 끝날 때 앵콜 무대를 해야 할 슈퍼 주니어가 없어서 무대가 비니까 팬들 쳐다보며 춤 추고 룰루랄라 서비스하는 모습도 웃기고 뭐 그랬는데...




(그새 영상이 올라와서 올렸습니다. 리믹스 버전이라는데 앨범에도 없는 급조 리믹스에 무려 현악-_-버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네요)


...저는 왜 자꾸 남자 아이돌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인지;;;;;;;;;


만회(?)의 의미에서 카라 티저라도 올려보고 싶지만 이미 다른 분들께서 1, 2편 모두 올려 주셨기에 포기하고.


'다비치 노래 구려요!!!!!!'


를 외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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