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 19:58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프로즌이 처음 개봉했을 땐 딱히 꼭 봐야겠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머지않아 트위터 타임라인이 도배되는걸 보고 급 땡기더군요
바쁜일 끝나자마자 근처 영화관에 달려가서 투디로 봤는데...
결국 며칠 후 오늘 영등포 스타리움 관에서 재관람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침에만 해도 다 기억나서 감흥없지 않을까 걱정까지 했는데
처음 볼때만큼 좋았어요. 두번째 봤더니 안나는 정말 깨물어주고싶게 귀엽고 (다 언급할 수 없는 디테일들!)
엘사는 정말. 팬입니다. (부끄)
개인적으론 3D보단 스크린이 큰 것이 중요할 거 같아서 친구 추천따라 스타리움을 택했고,
앞에서 네번째 줄에서 볼 뻔 했으나 눈뜨자마자 열어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자리가 나와서
바로 갈아타서 봤고 결론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스크린밑에 약간의 회색 여백은.. 알고 나니 거슬리더군요;)
개장 초기엔 화면만 컸지 최악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신 안갔는데 좋아졌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아, 그래서 영화가 더 만족스러웠나봐요 큰 스크린으로 감상하니까.
몇몇 장면에선 울 뻔 했습니다. 애도 아닌데;
듣자하니 4D는 정말 춥다고 하고 더빙판은 안끌리는데요.
그럼 한 번 더 본다고 하면 어디서 보면 최적일까요?
스타리움관의 큰 스크린과 높이차가 큰 좌석은 좋았으나 (뭐 제귀엔 사운드도 큰 불만 없었어요)
약간 더 욕심낸다면 사운드가 가슴을 울려주는 타격감? 그리고 시야가 꽉 차는 느낌, 정도겠군요.
제가 안땡긴다고 했던 것도 개인 소감 말씀해주시면 다시 생각할 여지는 물론 있습니다:)
2014.01.26 22:14
2014.01.27 10:35
세번이나 보게 될 줄은....; M2관도 스크린이 큰 모양이군요 안가봐서 몰랐어요.
전 이 나이에 왜 언니를 낳아주지 않았냐고 부모님께 따지고픈 심정입니다...... (차마 실행에 옮기지 않아서 다행이죠)
2014.01.26 22:26
스타리움하고 M2가 끝판왕인데 스타리움 보셨으니 M2관이네요. ㅎㅎ
스트리움이 4K에 음향시설까지 보강했다고 하더니 정말 좋아졌나보네요.
2014.01.27 10:39
네. 처음 광고 상영할땐 그냥 화면 크기만 늘려놓은듯 화질저하가 커서 불안했으나 본편 상영땐 문제 없더라고요. 더구나 조조로 봐서 할인받으니 더 만족스러웠죠.
2014.01.27 08:44
2014.01.27 10:31
그렇군요. 스타리움은 4K지원 안하더라도 일단 스크린이 커서 좋던데, M2관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집에서 좀 멉니다) 일반적인 스크린 크기인가요? 세번째 관람은 3D로 정했는데 고민이네요 스타리움에서 다시 3D로 볼지 아니면 다른데로 가볼지...
2014.0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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