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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혐오감을 담아 이야기 하면서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을 말로 했을 뿐- 이라는 태도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비판은 주로 "공개적으로 혐오를 말하는 것은 나쁘다/ 인격이 덜 되어 있다"로 정리되더라구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혐오를 말하는 게 왜 인격 문제로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러면서도 저 역시 함부로 사람들에게 제가 품게되는 혐오를 입밖으로 꺼내진 않는데...= _ =;
그게 뭔가 께림칙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왜 나쁘다는 것인지 스스로도 납득이 잘 안 되어요.
만약 제가 어떤 복수를 위해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할 목적으로 혐오를 담아 이야기했다면 그건 어느 정도 괜찮은 복수일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혐오를 말하는 건 왜 나쁜거고, 인격이 덜 되어 있는 사람으로 판단할 근거가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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