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20:00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moonriver365) March 12, 2021
노무현대통령때의 난리법석이 떠오르셨을 테니 이해는 합니다만.
공식 트윗에 이런 단어선택은 태평양 너머 그분의 감각인데요.
직접 관리하시는 건 설마 아니실테니 담당자 좀 혼내셔야겠어요.
2021.03.12 20:03
2021.03.12 20:04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본문에 적어두었습니다.
2021.03.12 20:03
2021.03.12 20:06
뭔가 지지자 결집을 위한 전략일까요....
2021.03.12 20:10
저는 나이가 들고나서 대안을 제시하지않는 비판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좀스럽고 민망한 일인것 같아서.
물론 저의 선택이 전세계를 통털어 제일 옳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21.03.12 20:12
뭔가 비판하려는 의도보다는 불안한 마음이 더 강합니다.
문재인대통령에 대해 엄청나게 실망한 사람이긴합니다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아서요.
2021.03.12 20:17
일단 담당자가 이런 글을 그냥 올리지는 않았을것이고 대통령이 올리겠다는데 말릴 수는 없고
너무 직설적이라서 더 실망을 하신건가요? 저도 나름대로 실망을 많이 한 사람이지만
이런 내용을 sns에 올렸다고 더 실망하지는 않을거에요.
전 대통령도 사람이고 한번은 이런 소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사저가 비리에 관련된게 아니라는 전제에서는 전 말이 직선적이고
대륙 너무 누군가의 느낌이 난다고 해도 한번은 그럴 수 있죠.
대통령이라고 늘 인자하고 늘 인격적이고, 늘 참고,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2021.03.12 20:20
실망은 이 트윗 이전에 이미 질력나도록 했고요.
해당 트윗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는 이해합니다만 벌써 온라인상에는 개싸움이 벌어졌고
또 기자들이 물고늘어져서 본래의 주제는 온데간데없고 아고라가 진흙탕이 될게 뻔한데
그걸 계산을 하신건지 아니면 실제로 크게 동요가 오신건지 전자여도 문제이고 후자여도 문제라는 생각에 걱정이 드는군요.
2021.03.12 20:25
앞뒤 결과 생각안하고 질렀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트윗이군요. 제가 트윗을 안써서 몰랐네요.
이런저런 고려와 이후의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하고 트윗을 올렸다면 정제된 표현을 쓰거나 아예 쓰지 않았겠죠.
2021.03.12 20:14
흠 그러게요. 걱정이군요.
2021.03.12 21:06
정말이지 점점 더 성대모사를 하고 놀 수 없게 만드는 -_-;;
2021.03.12 22:28
게시판의 평화를 위해 안철수님이나 놀릴걸 그랬습니다. ㅋ
2021.03.12 21:11
어디서 누가 트리거링했는지,
유사한 글들이 사이트마다 보이는 군요.
이런 비난의 글도 페이스북의 표현 대로 좀스럽고 민망하네요.
문재인짱.
2021.03.12 21:16
2021.03.12 21:32
Lunagazer님이 누가 지시해서 쓴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신중하지 못했네요.
여기저기 사이트마다 보이고,
본문의 트럼프운운도 댓글에서 많이 보이는 패턴이죠..
이런 부분에서 좀스럽고 민망했던 것 같네요.
2021.03.12 21:29
2021.03.12 21:42
이건 대통령의 결단일까요? 아니면 당의 요청을 반영하신걸까요? 정책방향에 대한 아쉬움, 원망과는 별개로 점점 폐쇄적/방어적으로 변하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2021.03.12 22:21
2021.03.13 00:53
2021.03.12 21:53
대통령이 퇴임해 거주할 사저마저 정쟁으로 끌어들어니까 울컥 하신 거죠
당연 국민의힘 전신이 노무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으로 공격한 과거도 생각나셨을거구요
2021.03.12 22:28
네 그부분은 전부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공식 트윗으로 할 발언으로는 조금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2021.03.12 23:47
2021.03.12 23:51
2021.03.12 23:53
2021.03.12 23:55
2021.03.12 23:57
2021.03.13 00:58
2021.03.12 23:50
2021.03.13 00:09
이 스레드는 난장판이 될까요? 아무래도 교주의 위대한 트윗에 태클을 거셨으니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참. 저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란 말은 참 꼴보기 싫네요. 할 말 하고 문제점 얘기하고 반박하면 그뿐인데 사서 욕먹는건 누구 닮았나봐요.
2021.03.13 00:14
2021.03.13 01:32
2021.03.13 05:52
위에 썼듯 저는 대통령이 항상 정제된 언어로 말해야 한다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으나 이건 "공식적인"발언이고 본인에게 비리 혐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sns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정례브리핑이든 어떤 것이든 공식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게 적절하죠.
왜 그 정도는 안다고 생각한 대통령이 뜬금없이 트윗을 이용한 것인지 의아합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트윗을 했는데 내가 몰랐을 수도 있겠죠.
2021.03.13 13:03
그게 기묘하지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지난정권에 비해 현저하게 좋아질 거라 기대했었거든요. 지금에 와서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폐쇄적인 인상입니다.
2021.03.13 11:54
2021.03.13 12:52
끔찍한 이야기네요.
2021.03.13 13:13
2021.03.13 13:17
아뇨 그런걸 바라고 심지어 고소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끔찍하다는 소리였습니다.
복수의 쾌감같은건가요. 그렇게 되면 진짜 검찰공화국이 되버리겠네요.
2021.03.13 12:54
.
2021.03.13 13:15
2021.03.13 13:17
그게 걱정할것 없는 미래인건가요? 아니면 뭔가 뒤틀린 유머감각인가요
2021.03.13 13:27
2021.03.13 13:58
그러면 걱정할만한 미래이고 나는 진지하게 말한것이다. 이런 뜻인가요?
2021.03.13 13:33
2021.03.13 13:56
2021.03.13 14:05
이번에는 부디 그런 악순환이 끊겼으면 좋겠네요. 우공님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면 요원할것 같긴합니다만.
2021.03.13 19:45
2021.03.13 20:04
대통령이 임기후에 검찰에 의해 수사받고 기소되는 것을 걱정할것 없는 미래로 생각하시는 분이요.
2021.03.14 01:01
2021.03.14 01:53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어차피 임기 종료 뒤에 검찰에서 수사하고 기소하겠지요."
라고 바로 위에 하신 말씀이 적혀있는데요.....무슨 고약한 장난이라도 치시는 겁니까?
2021.03.14 09:02
2021.03.14 10:22
민감한 사항이라니....임기가 끝나면 검찰이 기소할테니 걱정말라고 하신 마당에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요. 무슨 온라인으로 혼자 연극같은 걸 하시는지 그냥 흔한 자의식과잉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알고보면 멋진 우공님의 "진짜 의중"같은 거 전혀 안궁금합니다. "공개게시판"에 적어두신 가짜 의중들로 판단하면 되니까요. 차라리 아래의 K어쩌구 하는분처럼 빤쓰를 벗으십시오!
2021.03.13 14:09
재인아, 감옥 가서 죽을 때까지 나오지 말아라.
2021.03.13 14:10
왜요?
2021.03.13 15:47
2021.03.14 02:04
"유시민이 말하던 메세지"가 뭔지도 모르겠고 "메세지를 공격하는 것"이 어떤 것과 다르다는 것인지도 잘 이해못하겠습니다.
오늘 듀게질은 굉장히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