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30 10:43
남자의 자격, 평소에는 전혀 못 보던 프로인데
성가대원들이 좋다길래 좀 찾아 봤거든요
뭐 꽤 괜찮은 프로이긴 하던데 ( 오글거리는 자막 서비스 빼고)
그런데
합창대회 나가서
노인 분들 노래 하는걸 보면서
여기저기서 눈시울을 적시던 장면이 자꾸 생각나네요
대체 무엇 때문에 ??
음악이 아주 감동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합창 수준이 노인 분들이 할 것 같지 않게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그 분들이 여기 나오기 까지
정말 무슨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 얘기도 못들었고,,
그냥 노인 분들이 모여서 합창을 취미생활로 하시다가
시니어 프리미엄 좀 껴서
전국 합창대회 같은 데 나오면
그 자체로 감격스러운 상황이 되는 건가요?
2010.09.30 10:48
2010.09.30 10:48
2010.09.30 10:49
2010.09.30 10:51
2010.09.30 11:02
2010.09.30 11:06
2010.09.30 11:09
2010.09.30 11:10
2010.09.30 11:12
2010.09.30 11:23
2010.09.30 11:34
2010.09.30 11:50
2010.09.30 12:13
2010.09.30 12:24
2010.09.30 12:35
2010.09.30 12:38
2010.09.30 12:39
2010.09.30 13:06
2010.09.30 13:29
2010.09.30 13:35
2010.09.30 13:50
2010.09.30 19:05
2010.09.30 23:56
2010.10.01 02:09
하지만 TV에서 특히 오락프로그램에서 눈물이 흔해진 건 저도 불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