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끝나간다는 느낌...

2013.04.23 00:51

이그명 조회 수:4269

여러분은 어떤 때에 이 사랑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단걸 느끼시나요?

전 늘 연인에게서 사랑, 그리움의 감정보다 미안함의 감정을 엿보게 될 때였습니다만....

김전일

2013.04.23 01:00

내 마음이 차게 식어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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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한애긔

2013.04.23 01:02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 살다가 문득 '아, 아주 오랫 동안 떠올리지 않았네. 이제 끝났구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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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

2013.04.23 01:10

둘 만 있을 때보다 여럿이 있는게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
같이 있어도 같이 있는 것 같지 않을 때.

상대방이 잘못을 했을 때 '또 시작이군.' 하며 냉소하는 나를 발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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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고리소년

2013.04.23 01:15

직감으로 이 사람의 마음이 식었구나..;;라고 느낄때 매일 매일이 마지막 순간 같았어요..뭐 거의 정확했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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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

2013.04.23 01:28

일단 사랑이 시작된다는 느낌부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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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2013.04.23 01:35

뱃속이 선득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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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21

2013.04.23 01:43

거짓말이 늘어갈때요. 신뢰가 깨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마음을 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굉장히 오래 연애했는데 최근 2년처럼 이별에 대해 자주 생각했던 때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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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2013.04.23 01:52

설레임보다 짜증이 먼저 생각날때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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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신이치

2013.04.23 02:59

"보고싶다"가 아니라 "봐야하나"가 되기 시작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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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isheurese

2013.04.24 16:29

#쿠도 신이치: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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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밤

2013.04.23 05:05

매일 집에 들어갈 때까지 손 흔들어주던 사람이 어느날 바로 뒤돌아 걸어갈 때.
대화 사이의 침묵이 늘어나고, 그 침묵이 불편해 질 때.
매일 반복되는 이야기가 지겹다는 생각이 자꾸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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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

2013.04.23 09:21

이렇게 만날 수도, 이렇게 끝낼 수도 없다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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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불구하고

2013.04.23 09:35

더 이상 그 사람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아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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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2013.04.23 09:58

귀찮다는 느낌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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