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볼락회와 볼락구이~~!! 수도권이나 내륙분들은 생소하실테지만 남해 경남권 및 동남해권 분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생선이죠. 개체수는 많은데 암초에서 사는 어종이라 어업으로는 좀 잡기 까다롭고 양식도 그리 많이 이뤄지지않아서 쉽게 어시장에서 만나긴 좀 힘들죠. 대신에 낚시로는 쉽고 재미있게 낚을 수 있는지라 꾼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참돔 저리가라할 정도로 감칠맛도 풍부하고 회, 구이, 탕, 튀김 모든 요리에서 극강의 맛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놈이죠. 저번주 낚시로 제법 손맛을 보고 아는 횟집 사장님 수조에 고이모셔놨는데 오늘 드디어 몇 놈 담구?고 목따?고 배때지따?서 맛을 좀 보고 와야겠네요. 같이 낚시가서 고생 많았던 일행들도 기대가 크다고 하네요. 역시 낚시의 마무리는 입맛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문제는 이놈이 워낙에 소주도둑이라 꽐라안되려면 조절을 잘해야해서요. 간만에 여명808 하나 미리 묵고 집을 나서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네요. 




20180225000109_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21
115773 <러브, 데스+로봇>의 BLUR 스튜디오 작품들 [11] 부기우기 2021.05.17 548
115772 리얼 (2017) [6] catgotmy 2021.05.17 693
115771 [obs 영화] 타락천사 [5] underground 2021.05.16 457
115770 미국 또다시 마스크 삽질 [13] 메피스토 2021.05.16 1148
115769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8] Bigcat 2021.05.16 726
115768 주식이란 걸 시작했어요 [2] 부기우기 2021.05.16 565
115767 외교행낭과 외교관 이삿짐 [41] skelington 2021.05.16 1335
115766 [바낭] 그냥 팬심에 올리는 조지 마이클의 듀엣 노래 몇 곡 [4] 로이배티 2021.05.16 658
115765 심상정은 메르켈을 꿈꾸는가? [6] 사팍 2021.05.16 732
115764 더 헌팅 [8] daviddain 2021.05.16 443
115763 강한 멘탈을 갖고 싶어요. [6] forritz 2021.05.15 705
11576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2) [5] catgotmy 2021.05.15 539
115761 류호정에 “야” “어디서 감히” 소리친 문정복···정의당 “사과하라” [7] 도야지 2021.05.15 845
115760 주한독일문화원 온라인 영화제 오늘부터 시작해요. [2] 미래 2021.05.15 395
115759 [넷플릭스바낭]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러브, 데스+로봇' 시즌2를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21.05.15 1045
115758 한국영화 위기가 조만간 온다! 사팍 2021.05.15 484
115757 비도 오고 이 영화나 볼까요 [5] daviddain 2021.05.15 419
115756 정의당 애들은 국어 과외부터 좀 받아야 겠어요 [30] 도야지 2021.05.14 1438
115755 제가 어디서 거미를 잔뜩 몰고 왔네요 [4] 정해 2021.05.14 552
115754 엄마를 한번 더 안아보고 싶네요 [3] 고요 2021.05.14 5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