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휴대폰 사업을 접는군요

저도 그거 싫어해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참 핫할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팁 : 주문해서 '뭐뭐 대신 뭐뭐 주세요~ 뭐뭐는 뭐뭐로 바꿔주세요~' 넘 싫었어요. ㅜ  ㅜ

그래도 엘지는 백색가전이 있으니 넘 슬퍼하지마세요. 까짓거 식기세척기 한대 에어드레서 한대 들여놔주죠

저 이야기는 그냥 중고로-대신 기계값 몇 십 만원을 한 번에 지불하고- 폰을 사서 유심만 갈아끼우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요금제는 자기가 알아서 선택하고요. 저는 반대로 대리점 이야기가 딱 듣기 싫던대요. 지원금 얼마, 이 요금제로 6개월만 쓰시면 얼마, 실제로 내시는 금액 얼마. 피자나 햄버거 할인 이벤트 같은 것도 다 없어졌음 좋겠어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온돈 내고 먹으니 손해보는 거 같고.

저도 거의 LG전화기만 사용했어요. 아쉽고 슬픈 마음도 약간 들어요. 저도 지금 v40사용 중인데 50이나 최근에 나온 전화기들 기회봐서 사두려고 생각중이에요. 

수영/

중고폰은 언급한 자급제처럼 한번에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중고로 사서 요금제 얼마 가입해서 약정2년 걸고 어쩌고 하는 것도 있더군요. 물론 전자나 후자나 결과적으로 좀 더 싼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고폰같은 경우 폰의 상태도 봐야하고, 배송 후 상태가 마음에 안들면 환불해야하며, 여기에 만일 자급제가 아니라면 이런저런 옵션거는건 대리점 가입하는 것과 큰차이가 없더라고요. 

저에게 중요한건 그냥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옵션 다 떼고 지금 쓰는 요금제나 결합상품 그대로 월얼마에 모든 귀찮음이 없는 상태거든요. 여기에 더해 만일 자급제+이왕이면 새폰을 사는 것이라면 한번에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큰 만큼 부담스럽고요.   

아~~~~~~~~ V10 이제 부품조차 구할 수 없게 된 것일까요? 아~~~어떻게 할지. 부품을 최대한 구해서 올해까지는 가지고 있는 V10을 쓰고

그리고,,,그리고,,,,, 싫지만 갤럭시로 갈아타야겠죠. 일체형 배터리는 교체가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너무 너무 비싸요.

그리고 갤럭시급이 꼭 필요하지도 않아요.

전 v30인데 한단계 더 가서 v40에서 멈추신 메피스토님이 부럽군요 v40 카메라는 퍽 쓸만하다던데! 그렇다고 지금 와서 v40 중고를 사기도 이래저래 마땅찮고 아마 지금 쓰던 거 최대한 아껴쓰다가 한계가 오면 직구로 픽셀폰이나 사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