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일본입니다.

2010.10.28 21:33

가라 조회 수:1946

3년만의 해외출장입니다.

 

업무상 출장은 아니고 선발되서 2박3일 교육왔어요.

그래서 윗사람들한테 선물 돌려야 해요. 보내주느라 힘썼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거저거 면세점에서 질렀더니.. 헐..

리브로 안갔지만, 더 지른듯 합니다.

 

 

그런데 일본 비즈니스 호텔은 팁 안주나요?

평소 여행다닐때는 아침에 나갈때 1달러 또는 100엔짜리 동전을 베게위에 올려놓고, 저녁에 들어오면 청소 되어 있고, 팁 가져간것 같은데..

오늘은 얌전히 책상위에 올라와 있네요.

 

 

그나저나 일본 회사는 우리나라보다 더하나 봅니다.

견학온 상대회사 사람에게 '너네는 연차 며칠이나 쓰니?' 그러니까 '연차? 그게 먼가염? 먹는건가염?' 이러네요

여름휴가 2일, 겨울휴가 4일 말고는 써본적이 없답니다.

(이 회사 이 업계에서 세계 탑 10 안에 들어가는 회사...)

 

뭐 그래도 돈은 많이 주니까요.. 연말 성과급이 기본 120만엔에 경상이익에 따라 추가 된다니..

 

 

호텔 TV 에서는 오로지 일본 공중파만 나오고..

일행중 누군가가 영화라도 보겠다고 1000엔짜리 Pay TV 카드 샀는데... 그 영화가 그 영화가 아니었다고... (먼산..)

 

 

그나저나 일본 맥주는 정말 맛있군요. 어제 저녁엔 아사히와 사케를 마셨고..

오늘 저녁엔 삿포로가 무한으로 깔렸습니다.

원래 술 잘 안마시는 저도 몇캔은 마신듯...

 

그런데 왜 스탠딩 파티인가요..  2시간내내 서있었더니 다리 아프네요.

다리뿐인가.. 허리도 아파요.

 

31일날 돌아가는데... 태풍이 도쿄로 오고 있습니다. 비행기 못뜨면 캐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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