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정말이지...

2011.11.26 22:12

Weisserose 조회 수:846

왜 회사 윗분들은 자꾸 사람들을 붙잡아 두려고 하는 건지.. 


아주 죽겠습니다. 요즘 외근으로 며칠을 정신 없이 지냈는데 저녁에 귀사해서 업무 진행하니까 밥먹고 가자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베풀어주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 은근 짜증나는 건 어쩔수 없군요. 


그냥 뭐 공짜밥이라고 생각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냥 그렇군요. 차라리 집안에서 배 두드리면서 있길 바라는데 그게 안되니까.


금요일 저녁도 그랬거든요. 동태찌게 잘 하는 집 가서 먹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다니는 회사는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회사는 나에게 해줄 것이 나도 회사가 필요한 꽤 괜찮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거든요. 근데 윗분들이 문제입니다.


FTA반대 시위 보고 그거 반대하는 판사 뉴스를 보더니 '정규직 해주고 월급 많이 주니까 하는게 빨갛게 물이 든다'는데 짜증이 은근 나는군요.


살면서 좋은 것만 오지 않는건 20대때 고등학교 동창 한 명한테 번번히 여자를 뺏기면서 익히 배웠지만 나이를 한참 먹고서 이걸 재학습 하려니까 좀 


그렇습니다. 


이제 슬슬 정치란 걸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93
136 부당거래 시사회를 보고 짦은 감상 하나. [2] 리쓰 2010.10.28 2534
135 2010 PIFF 나들이 [4] litlwing 2010.10.13 2547
134 시드니셸던 소설 한번 쯤 본 분 많으시겠죠 [2] 가끔영화 2010.09.12 2553
133 로지텍 G27 레이싱 휠이 싸게 나왔다고 해서 지를려고 했지만 [13] chobo 2010.11.18 2554
132 안상수 훈령병.jpg(낮에 링크를 잘못 걸어서 다시!) [5] chobo 2010.11.29 2571
131 요즘은 가로로 누워자는 기차 좌석 없나요 [4] 가끔영화 2011.10.23 2586
130 [영상] 브라운 아이드 걸스 "Sixth Sense(식스 센스)" MR 제거 영상 [3] espiritu 2011.09.25 2595
129 샤이니 덕후님들아 [11] 발광머리 2012.04.30 2619
128 사회적 기업, 으하하하 [8] 닥터슬럼프 2014.11.03 2621
127 셔터 아일랜드도 봤어요 [4] 가끔영화 2010.08.25 2638
126 이거 보고 제발 분발들좀 하세요 [13] pingpong 2010.10.28 2638
125 요새 무슨 책 읽으세요? [21] 우박 2011.07.22 2642
124 미국 사람들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은 [6] 가끔영화 2011.08.12 2657
123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4] 쥬디 2010.12.23 2660
122 뉴스에 나온 노래 잘한다는 미국 아이 [5] 가끔영화 2010.08.15 2666
121 졸음이 밀려오는 분들께, 재미난 짤방을! [9] chobo 2011.12.07 2690
120 댓글 다는게 힘들다는 신고 + "예쁜 사랑하세요"라는 말의 어원? + @ [15] soboo 2011.04.07 2691
119 구준엽과 허각에 대한 팬심으로... [7] S.S.S. 2011.02.20 2705
118 방금 의뢰인 보고 왔어요. 스포 有 [6] 꼼데 2011.10.02 2714
117 스따-ㄹ-벅스 텀블러를 사고나서 잡상 [5] 루아™ 2012.02.20 27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