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놓고 저렇게 어리고 철없고 배려심 없고 사회성 부족한 이미지인 것은 아닌데요

 

속으로 은근히 저런 이미지예요.

 

사람들이 대놓고 저에게 저렇다고 말은 안하지만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를 들어보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들이 몇 있었죠.

 

하나하나 저의 특성들을 집어보면

 

1. 어리다 - 제가 나이에 비해 모르는 것도 많고 세상 물정 모른다는 점

 

2. 철없다 - 이 나이가 되도록 부모님 등등 다른 사람들 속썩이고 남들 속 썩이면서도 속썩이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른다는 점

 

3. 배려심 없다 - 공감 능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둔감하고 따라서 배려심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는 점

 

4. 사회성 부족하다 - 혼자 놀기를 더 즐기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어설픈 행동 패턴을 보인다는 점

 

한마디로 저는 많은 면에서 부족한 인간인거죠.

 

걱정입니다.

 

개선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마음 자세를 갖아야 저런 면들의 개선이 쉬울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라 복잡복잡합니다.. 정신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그래도 이렇게 저의 단점들을 모두 내보이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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