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뒤바뀌는 클리셰...

2013.11.19 20:40

autechre 조회 수:2097


음.. 그러니까 애인한테 보낼 편지를 남편에게 보내서 간통이 발각나는 식의 클리셰 있잖아요. 

(똑같지는 않아도 이런 유형의 변주. 간통이 아니어도 좋고 수신인이 바뀌는 게 아니어도 좋습니다)

20세기 이전 소설에서 수없이 반복되었다는 '인상' 혹은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은 있는데 막상 꼽아보려니 딱히 생각나는 게 없군요.

'클레브 공작부인'에 비슷한 예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읽은지 10년이 넘은 책은 줄거리도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지라...

과거에서 (늦어도) 20세기 초반까지 좀 유명한 작품 중에서 이런 장면 기억나는 것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0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1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7660
80292 스티븐 킹 인터뷰 [4] 완수 2013.11.20 1683
80291 [신고] 닉변경 : 이인 -> 異人 [5] 異人 2013.11.20 1235
80290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3] 감자쥬스 2013.11.19 1947
80289 Winter is Coming... (구체관절인형 바낭, 13금 쯤?) [4] Kovacs 2013.11.19 1406
80288 [바낭] 오늘 감자별 잡담 [11] 로이배티 2013.11.19 2244
80287 더 파이브 봤어요 [4] 감자쥬스 2013.11.19 1622
80286 웃기는 제목 하나 봤네요 수사부반장 왕조현 [5] 가끔영화 2013.11.19 2036
80285 뜬금없는 궁금증. 외국에서 만든 비행기는 한국까지 어떻게 배송될까요 [16] bittersweet 2013.11.19 2679
80284 최근 본 성형 가장 잘 된 케이스. [24] 자본주의의돼지 2013.11.19 10417
80283 수영 마지막 팁 : 잠영,무호흡 수영 [3] 무도 2013.11.19 8157
80282 [기사] 팝스타 마이클 볼튼, <히든싱어> 출연할까? [4] espiritu 2013.11.19 1863
80281 일본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48] cosmos 2013.11.19 4448
» 편지가 뒤바뀌는 클리셰... [9] autechre 2013.11.19 2097
80279 빵반죽 해보셨나요 [4] 가끔영화 2013.11.19 1423
80278 부평역 맛집을 찾습니다 [7] apogee 2013.11.19 1877
80277 서대경 [3] 완수 2013.11.19 1276
80276 [바낭/듀九] 듀게 작명소 [21] 이인 2013.11.19 1924
80275 바낭)갑자기, 근데 왜 미국 아이돌 스타들 군대 갔단 말이 없는거지? [1] 가끔영화 2013.11.19 1499
80274 아직도 달착륙 음모설을 믿는 바보들이 있네요 [28] espiritu 2013.11.19 3967
80273 [후기]May님 귤 후기 [36] ELMAC 2013.11.19 41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