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6 04:35
잠이오지않아 몇 자 끄적여 봅니다. ㅎㅎ
지금 미스유니버스에서 활약(?)하시는 김유미씨는
얼마전 당당한 성형고백으로 화제가 됐었죠.
실제 미스유니버스 후보들 대다수가 확인된것은 아니지만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았을 거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있죠. ㅎㅎ
그러자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런 지적들이 등장합니다.
"미인대회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냐? 각국의 성형 기술을 뽐내는 곳이냐?"
과연 성형으로 꾸며진 아름다움이 진정한 혹은 정당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의견이 설득력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인들이 개인의 만족 혹은 여타의 이유로 성형을 하는것과
미의 사절단인 미스유니버스의 후보들이 성형을 하는것은 조금 다르게 접근되어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미인대회에서 '룰'의 차원에서 성형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성형으로 얻은 아름다움은 진정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너무나 추상적인 지적이라는 의견입니다.
이 의견은 다른 몇가지 질문을 수반할 수 있는데
가장 수긍이 갔던 지적 중 하나는 "성형으로 얻은 아름다움은 정당하지 않고, 태생적으로 얻어진 아름다움만 정당한 것이냐?"
즉, 아무런 노력 없이 가지고 태어난 아름다움만이 정당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후천적인 노력이 부여된 것은 정당하지 못한 것이냐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의견도 상당히 흥미로웠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 써놓고 보니
미인대회의 취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처럼 보이네요.
추신 :
참,,,글을 오랜만에 쓰니 어떻게 끝맺어야할지...난감...ㅋㅋ
2013.11.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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