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월드 프리퀼-01 [예약판매] 세계 선단
래리 니븐,에드워드 M. 러너 공저/고호관 역 | 새파란상상

‘래리 니븐 컬렉션’ 세 번째 작품. 알려진 우주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면 인류의 첫 태양계 탐사가 진행되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는 인류의 삶이 그려지는 3101년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역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세계 선단』은 그러한 흐름 가운데 후반부에 해당하는 이십칠 세기의 이야기이다. 

속편이라 하면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 보통인데 『세계 선단』으로 시작되는 ‘선단’ 시리즈는 본편으로 이어지는, 그 이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물론 뒤늦게 ‘알려진 우주’에 뛰어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사건 및 캐릭터와 새로운 사건이 서로 엮이는 데 무리가 없다. 오히려 카를로스 우, 지그문트 아우스폴러, 베어울프 섀퍼 등 이전에 발표된 작품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계속 드러나면서 세계 전체가 더욱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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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래리 니븐

1938년생. 1964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수많은 단편, 장편으로 각종 SF 관련 상을 수상한 미국의 SF 작가.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에 강세,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나중에는 다른 작가들에게도 널리 채용되었다)을 바탕으로 오십 편이 넘는 소설을 썼고, 이 시리즈를 통해 외계 생명체와의 첫 접촉, 장쾌한 우주 전쟁,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태양계 정치와 음모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냈다. 특히 세련된 하드 SF 『링월드』는 SF 최고의 영예인 휴고 상, 네뷸러 상을 비롯하여 디트머 상, 로커스 상을 휩쓴 고전이자 대표작이다. 

소설 외에도 「스타트렉」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물과 『그린랜턴』 등 그래픽 노블에 참여하였으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작품 활동이 왕성하여 올해도 두 권의 신작을 예고하고 있다. 작가 홈페이지 http//larryniven.net 




출판사 서평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SF의 대가 래리 니븐
새파란상상이 엄선한 래리 니븐 컬렉션 세 번째


이 책은



파란미디어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열아홉 번째 이야기이자 '래리 니븐 컬렉션' 세 번째 작품 [링월드 프리퀄 1- 세계 선단]이 출간되었다.
래리 니븐이 '알려진 우주'를 설정으로 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들 중 최고의 작품이자 휴고, 네뷸러, 디트머, 로커스 상을 휩쓴 하드 SF 걸작 [링월드]의 속편인 [세계 선단]은 니븐과 후배 작가 에드워드 M. 러너의 공동 작업물이다. 




# 우주적 규모의 적자생존 서사시, '링월드' 시리즈



잘 만들어진 설정은 독자를 그 이야기 속 세상으로 단숨에 끌어들이고 현실처럼 생생한 경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생명력을 품고 성장해 가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불러일으킨다. 
[링월드]의 세계관을 포함하는 '알려진 우주'가 바로 그렇다. 첫 작품이 나온 1964년 이래 이 프리퀄의 마지막 권 [Fate of Worlds]이 나온 2012년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래리 니븐은 '알려진 우주'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이렇게 흥미로운 세계가 다른 작가의 눈길을 끈 것도 당연하다. 
공저자인 에드워드 M. 러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선단]을 쓰게 된 계기가 2004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SF 대회 때 있었던 대화라고 밝혔다. 퍼페티어의 고향인 '세계 선단'에 흥미를 느꼈던 러너는 니븐에게 그에 대한 작품을 쓰라고 이야기했지만, 니븐은 생각해 둔 이야기가 없다고 대답했다. 얼마 뒤, 러너는 니븐에게 연락해 '내게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고, 그때부터 공동 작업이 시작되었다. 
러너는 니븐이 창조한 '알려진 우주'의 수많은 설정―외계 종족과 미래 기술, 캐릭터―을 바탕으로 퍼페티어의 고향 세계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을 구상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알려진 우주는 거대한 놀이터'였다. 일단 러너가 줄기를 잡으면 니븐이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설정과 이야기를 수정하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었다. 이 역시 처음에는 한 권으로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두 권이 세 권이 되고...... 결국 총 다섯 권의 '선단' 시리즈로 마무리되었다.




# [링월드]에 숨어 있던 이야기들, 파란만장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의 시작



알려진 우주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면 인류의 첫 태양계 탐사가 진행되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외계 종족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는 인류의 삶이 그려지는 3101년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역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세계 선단]은 그러한 흐름 가운데 후반부에 해당하는 이십칠 세기?앞서 번역 출간된 새파란상상 래리 니븐 컬렉션 [플랫랜더]의 길 해밀턴이 활약한 이십이 세기로부터 대략 오백 년 후, [링월드]의 모험이 시작되는 이십구 세기로부터 이백 년 전이 된다?의 이야기이다. 
속편이라 하면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 보통인데 [세계 선단]으로 시작되는 '선단' 시리즈는 본편으로 이어지는, 그 이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물론 뒤늦게 '알려진 우주'에 뛰어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사건 및 캐릭터와 새로운 사건이 서로 엮이는 데 무리가 없다. 오히려 카를로스 우, 지그문트 아우스폴러, 베어울프 섀퍼 등 이전에 발표된 작품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계속 드러나면서 세계 전체가 더욱 풍성해진다. 
[링월드]가 활극이자 모험 이야기였다면, '선단' 시리즈는 여러 세력들 간의 계략과 음모가 훨씬 큰 규모로 훨씬 복잡하게 펼쳐지는 서사시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시리즈를 여는 첫 작품 [세계 선단]에서는 은하계를 떠나려는 퍼페티어와 ARM의 맹렬한 추격, 과거를 되찾으려는 개척민과 비밀을 감추려는 퍼페티어 등,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하드 SF의 고전 [링월드], 그 행간 곳곳에 숨어 있던 이야기들이 차례로 드러나는 장대한 규모의 우주 서사시가 이제 막을 올렸다.

줄거리

이만 년 후 도달할 은하핵 폭발의 여파를 두려워한 퍼페티어들은 고향 행성을 통째로 움직여 머나먼 우주로 도망간다. 은하를 가로지르는 기약 없는 그 여행에 일조 명에 달하는 그들 동족이 먹을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농장 행성들을 동반함으로써 세계 선단이 이루어진다.
다섯 개의 농장 행성 중 하나에는 자연 보존과 식량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개척민들이 살고 있다. 개척민들은 몇백 년 전 우주 공간에서 조난당한 그들의 조상을 퍼페티어들이 구해 주고 행성까지 하나 내주어 미래를 도모하게 해 주었다고 믿으며, 그 보호와 양육에 대한 감사의 염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봉사하는 노예와 같은 삶을 당연하게 여긴다. 
퍼페티어들은 고도로 발달한 테크놀로지를 향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지독한 겁쟁이들이라, 위험을 피하는 것을 모든 일의 우선순위에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이유로 개척민 중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뽑아 정찰대를 만들고 세계 선단의 앞길에 있을지도 모를 위험을 조사하게 한다. 
한편 새로운 외계 종족을 접하고 그에 대처하는 퍼페티어들의 반응을 본 개척민 정찰대는 그들 후원자들의 은혜로움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와 함께 자신들의 기원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조상들의 역사에 관해 찾아보지만, 개척민의 과거 역사 자료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되는데……. 퍼페티어들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왜 숨기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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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니븐의 [링월드]는 정말 재미있는 고전 SF입니다. 오랜 세월 SF 독자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준 소설답게 지금 읽어도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읽어보면 이영도 작가가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캐릭터 조형 등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SF의 경이로운 상상력도 충만하면서 외계 종족들의 묘사나 인물 묘사의 재미도 뛰어났고, 구성도 시종일관 독자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SF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죠. 
그리고
그 프리퀄이 드디어 예약판매를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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